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제천·단양도 부산까지 KTX 이용" 중앙선 전 구간 개통

청주

    "제천·단양도 부산까지 KTX 이용" 중앙선 전 구간 개통

    제천시 제공제천시 제공
    충북 제천과 단양에서도 앞으로는 KTX 열차를 이용해 부산까지 오갈 수 있게 됐다.

    19일 충청북도에 따르면 단양 도담~경북 영천까지 철도 복선화 사업이 완료되면서 20일부터 중앙선 KTX-이음 열차가 전 구간을 운행하게 됐다.

    청량리부터 부산까지 연결하는 중앙선은 1939년 개통됐으나 그동안 일부 단선 또는 비전철화 구간이 존재해 제천과 단양에서 부산을 오가려면 하루 왕복 2회 운행하는 일반 무궁화호 열차만 이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중앙선 완전 개통으로 시속 260km의 KTX 열차 운행이 하루 왕복 2~3차례 가능했다.

    이에 따라 제천을 기준으로 부산까지 4시간 30분 가량 걸리던 운행 시간도 2시간대로 대폭 단축되게 됐다.

    충북도 관계자는 "도내 북부권에서 수도권과 부산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며 "인구소멸 지역인 제천과 단양은 생활인구 증가가 기대돼 지역 관광지의 경쟁력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