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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촉진, 물가안정" 동해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추진

영동

    "소비촉진, 물가안정" 동해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추진

    강원 동해시청 전경. 동해시 제공강원 동해시청 전경. 동해시 제공
    강원 동해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추진한다.

    동해시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소비촉진과 물가 안정을 위해 동해페이 인센티브 지급, 착한가격업소 지원, 지류형 상품권 활성화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연중 지역사랑상품권인 동해페이의 경우 인센티브 10%를 지급하고 있다. 올해 발행액 6백억 원, 인센티브 지급액 55억 원으로 소비를 촉진하고 있다. 특히 내년도 인센티브 국비 예산 12억 원이 정부예산에 반영되지 않았지만, 위기에 처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시비를 투입하기로 했다.
     
    시민 경제 부담 완화에 큰 역할을 하는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해 현재 44개에서 50개로 확대하고, 공공요금과 환경 시설개선비를 점포별 3백만 원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배달료 지원과 동해페이 결제시 5% 추가 적립(총 15% 적립)도 지속적으로 실시해 가격안정을 유도하는 등 소비자물가 급등에 대응하며 물가 안정 분위기를 확산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난 7월부터 동해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지급 중인 지류형 상품권은 올해 42만 1200장(5억 8천만 원)을 발행하고 28만여 장(4억여원)을 지급하며 지역 경제에 힘을 보탰다. 이에 내년에도 약 56만 8300장(8억 2천만 원)을 발행해 관광객 구매력 유도로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시중 자금의 지역 외 유출을 방지한다는 전략이다.

    동해시 김형기 경제과장은 "최근 불안정한 경제환경에 처해있는 소상공인에게 다양한 지원방안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소비촉진과 물가안정 시책을 철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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