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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소속 공무직, 이제 '공무관'으로 불러 주세요"

영동

    "속초시 소속 공무직, 이제 '공무관'으로 불러 주세요"

    핵심요약

    통일된 대외직명으로 직원 예우, 소속감 고취

    강원 속초시청 전경. 속초시 제공강원 속초시청 전경. 속초시 제공
    강원 속초시가 소속 공무직에 대한 통일된 대외직명으로 '공무관'을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속초시에 따르면 현재 6급 이하의 실무 공무원에 대해서는 '주무관'이라는 대외직명으로 통일해 호칭하고 있다. 하지만 소속 공무직에 대한 통일된 호칭이 없어 부서별로 다양하게 부르고 있어 공무직의 소속 기관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호칭 통일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공무직 대외직명제 운영 규정을 제정해 공식 직위가 없는 공무직에 대해 '공무관'이라는 직명을 부여함으로써 예우와 함께 직장생활에 대한 소속감과 책임감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공무관으로 호칭함으로써 소속감과 자긍심이 높아지고, 이를 통해 대 주민서비스 향상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하반기 콤팩트시티, 접경지역 지정, 문화도시 선정 등 굵직한 성과를 이뤘듯이 공무관을 포함해 시청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해 내년에도 좋은 소식만 풍성하게 전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CBS노컷뉴스는 '제주항공 참사'로 희생된 이들을 추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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