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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의혹' 안세하 침묵 3개월 만에…제주항공 참사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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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폭 의혹' 안세하 침묵 3개월 만에…제주항공 참사 애도

    [제주항공 참사]

    배우 안세하.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제공배우 안세하.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제공
    학교 폭력(이하 학폭) 가해 의혹으로 활동을 중단한 배우 안세하가 3개월 만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애도하며 침묵을 깼다.
     
    안세하는 지난 30일 자신의 SNS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며 흰 국화꽃 이미지를 올려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앞서 안세하는 지난 9월 동창생이라고 주장하는 네티즌들이 폭행 등 학폭 피해를 입었다고 밝히면서 학폭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안세하는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며 모든 의혹을 부인, "잘못된 것은 바로잡고 떳떳한 아버지로 살아가려고 한다. 억울함을 반드시 풀겠다"라고 법적 대응에 나섰다. 그러나 출연 중이던 뮤지컬에서 하차했고, 홍보대사도 해촉됐다.

    태국 방콕을 출발해 전남 무안에 도착 예정이던 제주항공 여객기는 29일 오전 9시 3분쯤 랜딩기어를 내리지 못하고 동체 착륙을 시도하다 공항 활주로 외벽에 충돌한 뒤 폭발했다. 이 사고로 탑승자 181명 가운데 177명이 사망, 승무원 2명만 구조됐다.

    CBS노컷뉴스는 '제주항공 참사'로 희생된 이들을 추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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