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창래. 대전하나시티즌 제공대전하나시티즌이 수비수 하창래를 영입했다.
대전은 2일 "일본 J리그 나고야 그램퍼스 수비수 하창래를 임대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나고야 역시 하창래의 1년 임대 이적을 알렸다.
하창래는 2017년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18년 포항으로 이적했고, 2023년까지 포항(김천 상무 시절 제외)에서 뛰었다. K리그1 통산 156경기 7골을 기록했고, 지난해 J리그 나고야에서 새로운 도전을 펼쳤다. 나고야에서는 24경기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대전은 "파이터형 센터백으로 우수한 피지컬을 갖춰 공중볼 경합과 몸싸움에 능하다. 주력도 우수하다. 학창시절 공격수와 미드필더 경험이 있어 빌드업 능력도 탁월하다"면서 "대전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대표팀 승선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하창래는 "베테랑 및 경험이 많은 선수로서 팀에 어떠한 것이라도 도움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대전 팬들의 열정을 익히 할고 있고, 팬들을 위해 더 좋은 성적을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