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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낙상환자 구조한 30대 대원…헬기 오르다 25m 상공서 추락해 사망

영동

    설악산 낙상환자 구조한 30대 대원…헬기 오르다 25m 상공서 추락해 사망

    지난 3일 오후 1시 8분쯤 강원 인제군 북면 설악산 수렴동 대피소 인근에서 산림청 소속 공중진화대원 A(32)씨가 로프를 이용해 헬기에 오르던 중 25m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강원소방본부 제공지난 3일 오후 1시 8분쯤 강원 인제군 북면 설악산 수렴동 대피소 인근에서 산림청 소속 공중진화대원 A(32)씨가 로프를 이용해 헬기에 오르던 중 25m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강원소방본부 제공
    강원 설악산에서 낙상환자를 구조한 뒤 호이스트(로프)를 이용해 헬기에 오르던 산림청 소속 대원이 25m 높이에서 추락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1시 8분쯤 인제군 북면 설악산 수렴동 대피소 인근에서 산림청 소속 공중진화대원 A(32)씨가 로프를 이용해 헬기에 오르던 중 25m 아래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태로 경기도에 있는 한 대형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A씨는 당시 낙상환자를 구조하고 로프를 이용해 헬기로 다시 올라가던 중 안전장치인 하네스(안전벨트)가 풀리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CBS노컷뉴스는 '제주항공 참사'로 희생된 이들을 추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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