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HD 제공미드필더 이진현이 국내로 복귀했다. 울산 HD 유니폼을 입고 다음 시즌 K리그1 무대를 누빈다.
울산은 5일 이진현 영입 소식을 전했다. 이진현은 울산으로 이적하며 "경기 중에는 슈팅과 득점으로 팬들을 기쁘게 하고 경기 후에는 붉은 히트맵으로 팬들을 놀라게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포항 스틸러스 유스 출신 이진현은 지난 2017년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무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8월 오스트리아 명문 클럽인 FK 오스트리아 빈에 입단했다. 이듬해 여름에는 포항 유니폼을 입고 K리그로 복귀했다. 포항에서 두 시즌 동안 37경기를 뛰며 6골 3도움으로 활약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김학범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이때 이진현은 대표팀의 금메달 획득에 힘을 보태고 병역 혜택을 받았다.
이진현은 2020년에는 대구FC로 이적했다. 2021년부터는 3년 동안 대전하나시티즌에서 뛰었다.
2024시즌을 앞두고는 다시 한번 유럽 무대 도전을 택했다. 이진현은 폴란드 리그 푸슈차 니에포워미체 유니폼을 입고 한 시즌을 뛰며 정규리그 31경기에 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