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美 매체 "도움 될 훌륭한 선수"…FA 김하성, 애틀랜타行 가능성 제기

美 매체 "도움 될 훌륭한 선수"…FA 김하성, 애틀랜타行 가능성 제기

연합뉴스연합뉴스
이제는 김하성 차례다.

김하성은 지난 2021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4+1년 39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으며 미국 무대에 진출했다. 샌디에이고 소속으로 4년간 540경기를 뛰며 47홈런 200타점 229득점 78도루를 기록했다. 통산 타율은 0.242를 남겼다.

작년에는 엄청난 수비력을 인정받았다. 내셔널리그(NL)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를 거머쥐었다.

2024시즌이 끝난 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가 제안한 800만 달러 규모의 2025시즌 상호 합의 옵션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을 얻고 시장에 나왔다.

김하성의 차기 행선지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지에서는 다양한 전망이 나온다. 현재까지 거론됐던 팀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LA 다저스, 탬파베이 레이스, 밀워키 브루어스 등이다.

여기에 최근에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도 언급되고 있다. 현지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4일 김하성의 애틀랜타행 가능성을 내다봤다. 매체는 "어깨를 수술해 FA 계약에 영향을 받았다"면서도 "김하성은 애틀랜타에 도움이 될 훌륭한 선수"라고 평가했다.

지난 시즌 애틀랜타 주전 유격수로는 올란도 아르시아가 뛰었다. 시즌 17홈런 120안타 46타점 타율은 0.218을 남겼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에서 11홈런 94안타 47타점 타율 0.233을 썼다.

또 다른 매체인 'MLB트레이드루머스'는 다시 한번 디트로이트행 가능성을 짚었다. 매체는 "2025시즌 디트로이트 주전 유격수는 트레이 스위니가 맡을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김하성도 유격수 후보로 디트로이트의 레이더에 들었다"고 보도했다. 스위니는 지난 시즌 4홈런 17타점 타율 0.218을 남겼다.

CBS노컷뉴스는 '제주항공 참사'로 희생된 이들을 추모합니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