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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호 전복 일주일 넘어…덤프트럭 인양됐지만, 실종자 발견 못 해

대전

    서해호 전복 일주일 넘어…덤프트럭 인양됐지만, 실종자 발견 못 해

    덤프트럭 인양. 태안해경 제공덤프트럭 인양. 태안해경 제공
    지난달 30일 충남 서산시 고파도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작업선 서해호의 실종자를 수색하는 작업이 일주일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선박과 함께 바다에 빠졌던 덤프트럭이 인양됐다.

    6일 태안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40분쯤 해상 크레인을 동원해 서산시 고파도 인근 해역에서 24t 덤프트럭을 인양했다. 하지만 트럭 안에서 실종된 A씨는 발견하지 못했다.

    덤프트럭 인양. 태안해경 제공덤프트럭 인양. 태안해경 제공
    83t급 해상작업선인 서해호는 지난해 12월 30일 오후 6시 26분쯤 승선원 7명과 24t 덤프트럭, 11t 카고크레인 등을 싣고 서산 우도에서 구도항으로 이동하던 중 전복됐다.

    2명은 사고 직후 구조됐지만 선장을 비롯한 4명은 숨졌고 승선한 덤프트럭 기사 1명이 실종 상태다.

    서산시와 해경은 실종된 A씨를 찾기 위해 해안가와 전복 선박 인근 수색을 이어가고, 선박 인양 작업도 시작할 계획이다.

    CBS노컷뉴스는 '제주항공 참사'로 희생된 이들을 추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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