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 제공한국남부발전㈜은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 임직원 참관단 9명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번 CES 2025는 'Dive in(몰입)'을 주제로 인공지능, 지속가능성, 에너지 전환 등 최신 기술 트렌드가 중점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이에 남부발전은 발전, 안전, ICT 등 분야별 전문가(Key-man)로 참관단을 구성해 글로벌 기술동향을 탐구하고 이를 회사 미래 전략에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참관단은 AI기술이 적용된 주요 부스를 중점적으로 둘러보며 발전설비 진단, 예측과 유지 보수 등에 활용된 다양한 사례를 벤치마킹한다.
남부발전에서 운영중인 AI 플랫폼, IDPP(지능형 발전설비 플랫폼)에 효과적으로 접목 할 수 있는 방향도 도출할 예정이다.
남부발전은 지난해부터 IDPP를 통해 AI기반 설비 조기 고장감시와 4족 보행로봇, 자율주행 드론 등을 현장 설비 예방점검에 활용하고 있다.
김준동 사장은 "다양한 영역에 AI를 도입해 운영한 결과 지난해 설비 고장정지율이 전년대비 81% 저감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번 참관을 통해 기술 역량을 점검하고, 미래 전력을 수립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