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SK FC 제공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가 구단 명칭을 바꾼다.
제주는 6일 "구단 명칭을 제주SK FC로 공식 변경한다"고 밝혔다. 제주는 1982년 유공 코끼리라는 이름으로 창단했고, 부천 유공과 부천 SK를 거쳐 제주도로 연고를 이전한 2006년부터 제주 유나이티드라는 이름으로 K리그에 참가했다.
제주는 "연고지 제주특별자치도와 2006년부터 인연이 된 지 20주년을 맞이해 제주와 SK의 연계를 강화하고자 팀 명칭을 변경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구단 엠블럼도 바귀었다. 제주도의 상징인 한라산과 SK의 상징인 행복날캐 패턴이 조화를 이루는 엠블럼이다. 제주는 "기존의 구단 아이덴티티를 계승하고, 제주와 SK간 연대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새로운 핵심 가치까지 조명했다"고 덧붙였다.
새 구단 명칭과 엠블럼은 2025시즌부터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