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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연어양식특화단지 지정계획 승인…'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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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 연어양식특화단지 지정계획 승인…'사업 본격화'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배후단지 조감도. 포항시 제공스마트양식 클러스터 배후단지 조감도.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지역 수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가져올 연어 산업 육성이 본격화된다.
     
    포항시는 경상북도의 '2025년도 산업단지지정계획 고시'에 포항시 연어양식 특화단지 22만 4140㎡(약 6만 8천평)가 반영됐다고 8일 밝혔다.
     
    장기면 일원에 연간 1만 톤 규모의 연어 생산을 목표로 연어 양식 시험시설인 테스트베드(2만 8570㎡)와 배후 부지(19만 5570㎡)로 구성된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를 조성이다.
     
    이번 지정계획 승인 이후 연어양식특화단지는 개발 및 실시계획 수립, 환경·재해·교통 영향평가, 경북도 지방산단계획심의위원회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승인된다.
     
    포항시는 지난해 11월 스마트 연어양식 민간사업자인 서울의 미래아쿠아팜 본사를 방문해 회장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포항시 제공포항시는 지난해 11월 스마트 연어양식 민간사업자인 서울의 미래아쿠아팜 본사를 방문해 회장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포항시 제공
    특화단지로 최종 선정되면 현재 입주를 희망하고 있는 노르웨이의 닐스윌릭슨사, 미래아쿠아팜 외 6개 업체뿐만 아니라 타 기업의 입주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포항 스마트 연어 양식클러스터 사업은 노르웨이의 연어양식 기술을 벤치마킹해 순환여과식(RAS)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수를 재활용하는 친환경 양식 모델을 구축해 기존의 양식 방식보다 환경 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양식업을 실현하고, 연어의 생산부터 가공에 이르기까지 양식 전후방 산업 생태계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지역 특산물인 과메기를 잇는 새로운 대표 수산물로 연어를 육성해 '대한민국 연어 1번지 포항' 브랜드를 순조롭게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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