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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영 후보 "사법리스크 없는 청렴한 후보가 체육계 혁신 가능"

대전

    오주영 후보 "사법리스크 없는 청렴한 후보가 체육계 혁신 가능"

    오주영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오주영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한 대전 출신 기호 5번 오주영 후보는 "무너지 대한민국 체육에 신뢰를 회복하고 선수, 지도자들에게 당당한 체육회장이 되려면 사법리스크가 없는 청렴한 인물이 맡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지난 4일 열린 후보자 토론을 통해 사법리스크가 있는 후보가 1명에서 2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4일 경기도 고양시에서 대한체육회 선거 후보자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그는 "현재의 대한체육회는 박수의결, 거수 투표 등 견제를 받지 않아 괴물이 됐다"면서 "체육계의 구조적 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당선되면 6개월간 비리척결 전담 기구를 설치하고 외부감사를 도입해 밝혀지지 않은 수많은 비위행위들을 밝혀내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청렴하고 도덕적인 회장이 체육계의 신뢰를 회복하고 혁신을 이끌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 후보는 또 대한체육회의 민주화를 위해 현재 2300여명에 불과한 선거인단을 2만 3천명으로 확대하는 공약도 내놨다. 전국 17개 시도에 투표소를 설치해 지도자와 선수들의 실질적인 투표 참여를 보장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지도자와 선수들에게 투표권을 확대하는 것은 체육계의 근본적인 변화를 위한 출발점"이라며 "이를 통해 체육인의 권익을 보호하고 체육계의 민주화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지역별로 다양한 운동 종목을 쉽게 국민들이 접할 수 있도록 '우리동네 올림픽'이라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종목별 홍보도 강화하는 공약을 제시했다. 
     
    종목별 스타 선수 발굴과 지역 연계를 통해 종목별 대중성을 강화하겠다는 게 오 후보의 생각이다. 
     
    오 후보는 "체육회장은 단순한 행정가가 아니라, 체육인의 땀과 열정을 대변하고, 권익을 보호하는 사람이어야 한다"면서 "기호 5번 오주영과 함께 체육계의 부정부패를 청산하고, 지도자와 선수가 중심이 되는 공정하고 투명한 체육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 후보는 대전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대전시세팍타크로협회장과 대한세팍타크로협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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