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제공경상북도는 8일 '경상북도 지역개발계획 수립 및 투자선도지구 공모' 준비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올해 제2차 기본계획 수립 기한이 도래한 지역개발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투자선도지구 등 국토교통부 지역개발 공모사업 선정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는 2017년~2026년 지역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지금까지 96개의 발전촉진형 지역개발 사업(15개 시군, 5조 3580억 원), 거점육성형 사업 27개(7개 시군, 1조 7330억 원)을 완료하거나 추진하고 있다.
경북도는 오는 2026년~2035년 지역개발계획을 새롭게 수립하며 지난 10년 동안 있었던 사회·경제적 변화 등을 반영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발대식에서 경북과 대구를 잇는 대경선, 의성 통합신공항, 울릉공항 등의 광역교통 인프라와 신규 지정된 경주, 안동, 울진 국가산업단지 등을 연계한 22개 시군별 '1(ONE) 거점지역! 1(ONE) 투자선도지구 지정!' 중점과제를 제시했다.
도는 다음달 도비 13억 원을 들여 '경상북도 지역개발계획 재수립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배용수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미래 10년의 경북도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중장기 계획인 만큼, 실현 가능성 높은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