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길탁 강원도 재난안전실장(가운데) 등 도 관계자들이 제설 대책을 현장 점검하고 있다. 강원도 제공 강원특별자치도가 대설 등 겨울 재난 예방을 위한 대응책 강화에 나섰다.
5대 분야(붕괴, 전도, 고립, 정체·미끄러짐, 기타)를 중심으로 지난해부터 시군과 지속적으로 협업해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적설 하중으로 붕괴 위험이 높은 철골 구조물 건축물을 중점 점검하고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다.
도민 불편 최최소를 위해 제설제 8만 6062톤과 제설 차량 1766대를 확보했으며 제설 전진기지 78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대설 예보 시 붕괴 우려가 있는 적설 취약 건축물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위험 징후 발생 시 소방 및 경찰과 협력해 신속 대처할 계획이다. 주요 도로에도 가용 장비와 인력을 최대한 활용해 제설 작업을 실시하겠다는 방침이다.
전길탁 강원도 재난안전실장은 "겨울철 자연재난의 대한 철저한 대비와 신속한 대응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이다. 3월까지 이어지는 겨울철 대책 기간 도민들이 안전하고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