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연합뉴스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새해 첫 골을 쐈다. 24년 연속 프로 무대 골이다.
호날두는 10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알-아왈 파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14라운드 알오크두드전에서 1-1로 맞선 전반 42분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호날두의 2025년 첫 골이다. 전반 6분 먼저 실점하며 0-1로 끌려가던 상황. 전반 29분 마네의 동점길오 터졌고, 전반 42분 호날두가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만들었다.
호날두의 프로 데뷔 후 24년 연속 골이기도 하다. 호날두는 2002년 10월 스포르팅CP 소속으로 프리메이라 리가 모리렌세전에서 프로 첫 골을 터뜨렸다.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유벤투스(이탈리아) 등을 거치면서 매년 골을 넣고 있다.
호날두는 SNS를 통해 "올해를 시작하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기뻐했다.
알나스르는 후반 43분 마네의 추가골과 함께 3-1로 승리했다. 8승4무2패 승점 28점 3위. 1경기를 덜 치른 선두 알이티하드와 승점 8점 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