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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올겨울 최강 한파 절정…주말엔 강추위, 주일엔 평년기온 회복

날씨/환경

    이틀째 올겨울 최강 한파 절정…주말엔 강추위, 주일엔 평년기온 회복

    • 2025-01-10 18:05
    서울 전역에 올 겨울 첫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9일 서울 뚝섬 한강 주변에 얼음이 얼어 있다. 기상청은 9일 서울 지역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체감온도는 영하 19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박종민 기자서울 전역에 올 겨울 첫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9일 서울 뚝섬 한강 주변에 얼음이 얼어 있다. 기상청은 9일 서울 지역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체감온도는 영하 19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박종민 기자
    이틀째 올겨울 최강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 아침 평창 면온리가 영하 24.9도, 서울도 영하 12.2도까지 떨어지는 등 이번 한파가 최고 절정을 보였는데요, 주말인 내일도 강추위가 계속 이어지겠지만, 오늘보다는 기온이 좀 더 오르겠고, 주일인 모레는 대부분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재 일부 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지역에 한파특보가 계속 발효중인 가운데, 내일 아침 기온은 철원 영하 18도, 파주 영하 15도, 서울과 청주, 대구 영하 8도, 전주 영하 7도로 여전히 평년보다 더 춥겠고요, 내일 한낮 기온도 서울과 청주 1도, 원주 0도, 광주 3도, 대구 4도의 분포로 평년보다 1도에서 3도가량 더 낮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기록적인 폭설이 쏟아진 호남 서부와 충남 서해안, 제주도에서는 지금은 잠시 눈이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내일과 모레까지도 강약을 반복하면서 눈비가 더 이어지겠습니다. 예상 적설은 제주 산지에 최대 15cm 이상, 전북 서해안에 최대 10cm 안팎, 그밖의 지역에 1~ 5cm 안팎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하지만, 그밖의 전국은 오늘 밤과 주말인 내일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고요, 현재 강원 영동과 영남 동쪽지역을 중심으로는 건조특보가 계속 확대, 강화 발효되고 있어서 불씨관리 꾸준히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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