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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설 연휴 어디 가볼까?"…충북 음성군, 3대 명소 추천

"긴 설 연휴 어디 가볼까?"…충북 음성군, 3대 명소 추천

봉학골 산림욕장. 음성군 제공봉학골 산림욕장. 음성군 제공
충북 음성군은 다가오는 엿새간의 긴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연휴 기간 가족단위 귀성객들이 가볼만한 곳 3곳을 23일 소개했다.

음성군이 가장 먼저 꼽은 곳은 봉학골 산림욕장으로, 이 곳은 하늘높이 뻗은 삼나무와 각종 활엽수가 축구장 180개 넓이 골짜기 안팎에 빼곡히 들어서 있다.

'초록쉼터'라는 별칭에 맞게 숲 사이를 걸으며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랠 수 있는 최고의 힐링공간이라고 음성군은 설명했다.

특히 나무 데크로 평탄하게 만든 '무장애 나눔 길'은 노인과 장애인 등 보행약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산림욕장과 인접한 가섭산에 오르면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음성군은 또 이 지역 출신으로 8대 UN사무총장을 지낸 반기문 전 총장의 활동과 업적을 소개하는 '반기문 평화 기념관'도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했다.

이 곳에서는 매주 체험활동과 주제별 기획 전시가 펼쳐지며, 지금은 반 전 총장이 재임기간 세계 각국과 단체로부터 받은 종교 관련 소장품을 전시하는 '세계 종교 오브제 컬렉션:믿음을 넘어-공존‧연대‧평화전(展)'이 열리고 있다. 다만 설날 당일인 오는 29일은 휴관한다.

이밖에도 음성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통해 옛 음성읍사무소를 리모델링해 지난 2022년 개관한 설성시네마 작은 영화관도 가볼만한 곳으로 꼽혔다. 연휴 기간 이 곳에서는 히트맨2, 검은 수녀들, 포켓몬스터 극장판이 상영된다.

음성군 관계자는 "설 명절 연휴 기간 귀성객들이 음성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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