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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미아 위기 넘겼다' 이용찬, NC와 2+1년 최대 10억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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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 미아 위기 넘겼다' 이용찬, NC와 2+1년 최대 10억 계약

    프로야구 NC와 계약한 이용찬(왼쪽)과 임선남 단장. NC 다이노스 제공프로야구 NC와 계약한 이용찬(왼쪽)과 임선남 단장. NC 다이노스 제공
    프로야구 NC가 마무리 이용찬(36)과 계약했다.

    NC는 24일 "자유계약선수(FA) 우완 이용찬과 계약 기간 2+1년, 최대 10억 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계약 세부 내용은 계약금 1억 원, 보장 3억 원, 옵션 6억 원이다.
     
    이용찬은 2007년 두산 1차 지명으로 프로에 데뷔했다. 2021년 FA를 통해 NC 다이노스에 합류했다.

    2023년 이용찬은 29세이브를 올렸지만 지난해 57경기 3승 9패, 16세이브, 평균자책점 6.13으로 주춤했다. 진통 끝에 원 소속팀에 남게 됐다.

    NC 임선남 단장은 "이용찬은 마운드에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선발과 불펜 양쪽에서 구단 마운드의 높이를 더해줄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또한 투수조 리더로서 이용찬의 역할이 어린 선수들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계약 뒤 이용찬은 "창원NC파크에서 팬 분들과 계속해서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나의 역할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면서 "선수들과 함께 팀 마운드의 경쟁력을 높이고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용찬은 오는 25일(토)부터 시작하는 스프링 캠프에 합류한다. 오는 30일(목) 미국 애리조나로 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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