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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 이틀 연속 노보기 '공동 13위'…이소미·김민선, 단체전 우승

윤이나, 이틀 연속 노보기 '공동 13위'…이소미·김민선, 단체전 우승

윤이나. 연합뉴스윤이나. 연합뉴스
윤이나가 이틀 연속 노보기 플레이를 펼쳤다.

윤이나는 15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리야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유러피언레이디스투어(LET) PIF 사우디 레이디스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에서 보기 없어 버디만 4개를 잡았다. 중간합계 7언더파 공동 13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13언더파 단독 선두 지노 티띠꾼(태국)에 6타 뒤졌다. 티띠꾼은 세계랭킹 4위로 이번 대회 출전 선수 중 최고 스타 중 하나다.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출전 선수는 3위 인뤄닝(중국)이다.

윤이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전이었던 파운더스컵에서 컷 탈락했다. 테일러메이드로 바꾼 드라이버가 말을 듣지 않았다. 하지만 1라운드 노보기 3언더파에 이어 2라운드도 노보기로 마치는 등 새 드라이버에도 적응한 모습이다.

단체전 트로피를 들고 있는 이소미(오른쪽 두 번째), 김민선(오른쪽). LET 제공단체전 트로피를 들고 있는 이소미(오른쪽 두 번째), 김민선(오른쪽). LET 제공
이소미가 2라운드 3타를 더 줄이며 중간합계 10언더파 공동 2위에 자리했다. 김민선은 8언더파 공동 6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특히 이소미와 김민선은 2라운드까지 성적을 바탕으로 하는 단체전에서 우승을 합작했다. 대회조직위원회로부터 팀장으로 지명된 이소미가 김민선을 비롯해 에이미 테일러(잉글랜드), 나스타샤 나다우드(프랑스)롤 뽑았다. 이소미 팀은 34언더파를 합작해 단체전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소미는 "마지막 우승이 몇 년 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였다. 이번 우승은 올해를 시작하는데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고, 김민선도 "주장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열심히 했는데 모든 것이 잘 풀렸다. 정말 재미있었다"고 웃었다.

이동은은 3언더파 공동 33위를 기록했고, 김재희와 홍정민, 김조은은 컷 탈락했다. 김재희는 1언더파, 홍정민은 이븐파, 김조은은 6오버파에 그쳤다.

세계랭킹 3위 인뤄닝도 1언더파로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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