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연합뉴스네이마르(산투스)가 17개월 만에 브라질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는다.
브라질의 도니바우 주니오르 감독은 6일(현지시간) 2026년 북중미 월드컵 남미예선 콜롬비아와 13차전(20일 홈), 아르헨티나와 14차전(25일 원정)에 나설 23명 명단에 네이마르의 이름을 올렸다.
네이마르의 마지막 A매치는 2023년 10월 우루과이와 남미예선 4차전이었다. 당시 네이마르는 경기 도중 무릎을 다친 뒤 수술대에 올랐다. 지난해 10월 복귀했지만, 다시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수술을 받았다. 결국 알힐랄과 계약 해지 후 친정 브라질 산투스로 이적했다.
17개월 만의 브라질 국가대표 복귀다.
네이마르는 브라질 국가대표로 79골을 터뜨렸다. 펠레(77골)를 넘어선 브라질 최다 득점이다. A매치 128경기 출전은 142경기의 카푸 다음이다.
골키퍼 알리송(리버풀)과 에데르송(맨체스터 시티)을 포함한 10명의 프리미어리거가 포함됐다.
브라질은 12차전까지 5승3무4패 승점 18점 5위에 머물고 있다. 남미예선에서는 6위까지 본선에 직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