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 쿠팡플레이 제공주임 김원훈이 지난 회식의 스타로 언급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지난 8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시리즈 '직장인들'에서는 DY기획 임직원들의 회식 다음 날 숙취 풍경이 담겼다.
'직장인들'은 위기의 중소 광고회사 DY기획을 배경으로 AZ(기성세대)와 GenZ(젠지) 세대 사이에서 낀 세대가 되어가는 MZ(엠지)들의 오피스 생존기를 다룬다.
대표 신동엽을 비롯해 부장 김민교, 대리 현봉식, 과장 이수지, 주임 김원훈, 사원 지예은, 차정원(카더가든)과 인턴 심자윤(STAYC 윤) 등이 출연한다.
"원훈 씨 덕분에 회식 일찍 끝났다"는 과장 이수지의 말에 주임 김원훈은 "왜요"라고 반응하며 기억하지 못했다. 그는 노래방에서 사원 지예은을 향한 난데없는 사랑 고백도 모자라 노래방에서 세레나데까지 선사했다는 이야기를 알고 경악을 금치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김원훈은 현봉식·이수지를 러브 라인으로 몰고 갔다. 참다못한 현봉식이 화를 내자 김원훈은 본전도 찾지 못하고 자리에 앉았다.
김원훈을 바짝 긴장하게 만든 건 대표 신동엽이었다. 지난밤의 만행들을 까맣게 잊고 있던 원훈은 동엽의 얼굴을 보고 나서야 지난 기억들을 소환했다.
그는 신동엽에게 "대한민국 5대 MC에도 못 든다", "대상 못 받아서 찡찡댄다고 해 죄송하다"라고 말하며 신동엽의 뒷목을 잡게 만들었다.
'직장인들'. 쿠팡플레이 제공이 과정에서 김원훈의 현란한 애드리브가 이어지면서 신동엽도 터져 나오는 폭소를 참지 못해 눈길을 끌었다.
회식 논란이 이어진 후, DY기획 직원들은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의 인기 배우 겸 감독 '마츠시게 유타카'를 만났다.
마츠시게 유타카는 '혼밥' 유행을 일으킨 당사자답게 'K-우동'도 맛깔나게 먹는 모습을 보여 DY기획 직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일본어에 자신만만하던 막내 심자윤이 결국 자동 번역 앱을 사용하며 나머지 DY기획 식구들과 결국 다를 바 없는 모습을 보였다. 또, 마츠시게 유타카와 함께 '밈 챌린지'까지 선보이는 등 뜻밖의 '젠지' 케미를 뽐내며 주목을 받았다.
'직장인들'은 공개 첫 주 인기작 1위, 누적 콘텐츠 2400만 뷰 돌파 등 인기를 얻고 있다. 작품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