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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1세대 마임이스트 유진규 주연 '빛과 몸' 모스크바영화제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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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1세대 마임이스트 유진규 주연 '빛과 몸' 모스크바영화제 초청

영화 '빛과 몸' 스틸컷. 런앤건 제공영화 '빛과 몸' 스틸컷. 런앤건 제공
한국 1세대 마임이스트 유진규 주연의 영화 '빛과 몸'이 제47회 모스크바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빛과 몸'은 어릴 때 미국으로 입양된 한나가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빛과 몸' 측은 "한 여성이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새로운 스타일의 여성 서사 영화"라며 "특히 주연으로 출연한 배우 차지원과 마임이스트 유진규의 연기 앙상블이 돋보이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빛과 몸'은 춘천시 영상산업지원센터 장편영상 제작지원을 받아 청평사, 중도, 강촌 상상역 등에서 춘천 올로케이션으로 촬영됐다.
 
연출자인 장권호 감독은 춘천의 사라진 기와거리와 몸짓극장, 그리고 요선동이라는 공간을 중심으로 유진규의 세계를 다큐멘터리와 극영화의 형식으로 재구성한 '마임이스트(2021)'로 제44회 모스크바국제영화제,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한국 음악영화의 오늘-한국경쟁' 부문 작품상(대상) 등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무엇보다 '빛과 몸'은 장권호 감독과 유진규가 연작의 형태로 완성한 신작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이미 지난해 전주국제영화제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이후 마임이스트 유진규의 예술적 몸의 행위가 어떻게 전생과 현생으로 연결되는가에 대한 철학적 질문으로 호평을 받은 '빛과 몸'은 올해 국내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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