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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제공서울교통공사 제공
서울 지하철이 세계 최초로 '열차 내비게이션'을 달고 운행한다.
 
서울교통공사는 20일 'S-NAVI'라는 열차 내비게이션을 개발해 전날부터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궤도 및 신호 정보를 기반으로 기관사에게 실시간으로 운행 정보를 제공한다.
 
GPS 기반의 자동차 내비게이션과 달리, 열차 위치, 속도 제한, 사고 다발 구간 등의 정보를 안내한다. 
 
서울교통공사 제공서울교통공사 제공
특히 역사 진입 시 승강장과 열차 간격, 안전 발판 상태, PSD(승강장안전문) 이상 여부 등을 사전에 알려준다.
 
또한 곡선 구간이나 열차 간 접근 발생 시 경보를 울려 승무원의 대응을 돕는다. 
 
승무원의 졸음운전을 방지하는 기능도 포함돼 있어 안전사고 예방 효과가 기대된다. 
 
서울교통공사는 1~8호선 전동차에 해당 시스템을 적용해 서울 지하철의 안전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서울교통공사 백호 사장은 "첨단 기술을 활용해 시민이 더욱 안전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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