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굿데이'에 출연한 배우 김수현. MBC 제공배우 김수현의 미성년자 교제·그루밍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MBC 예능프로그램 '굿데이'가 결방한다.
23일 MBC 측은 "이날 방송 예정이었던 '굿데이' 6회는 프로그램 재정비를 위해 한 주 쉬어갑니다. 해당 시간에는 '나 혼자 산다 스페셜'이 편성될 예정입니다. 시청자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6일 방송된 '굿데이' 5회에서는 김수현의 분량이 대거 편집된 채 단체샷에서만 일부 등장했다. 또한 13일 진행한 녹화에도 참석하며 시청자와 누리꾼들로부터 비판이 쏟아졌다.
'굿데이'뿐 아니라 디즈니플러스 역시 "신중한 검토 끝에 '넉오프' 공개 계획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당초 '넉오프'는 오는 4월에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배우 김수현이 고 김새론과 관련한 여러 의혹에 휘말리자 부정적인 여론을 의식해 공개 일정을 뒤로 미룬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가세연'은 지난 10일 유족의 말을 인용해 김수현이 김새론이 미성년자이던 2015년 11월부터 6년간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묵과할 수 없는 허위사실에 가장 강력한 수준의 법적 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강력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