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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어, 엎어" 금명 상견례 본 '청년 관식' 박보검…'폭싹 속았수다'

"엎어, 엎어" 금명 상견례 본 '청년 관식' 박보검…'폭싹 속았수다'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출연 배우 반응 공개

유튜브 채널 '넷플릭스 코리아' 영상 캡처유튜브 채널 '넷플릭스 코리아' 영상 캡처
"속에서 천불이…"

배우 박보검이 극 중 딸 양금명(아이유)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23일 유튜브 채널 '넷플릭스 코리아'에 '시청자 모드 ON, 서로의 연기에 또 뭉클한 애순이들과 관식이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아이유, 박보검, 문소리, 박해준이 한 자리에 모여 3막(9~12화)을 함께 보며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도 방언으로 '수고 많으셨습니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작품은 제주에서 태어난 청년 오애순(아이유)과 청년 양관식(박보검)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내용이다.

이야기는 1960년부터 2025년까지의 흐름을 통해 중년 오애순(문소리)과 중년 양관식(박해준)에 관한 내용도 함께 다룬다. 아이유는 청년 애순과 관식의 딸 양금명 역을 맡아 1인 2역을 소화했다.

이번 영상은 양금명과 박영범(이준영)의 상견례 자리를 조명했다. 문소리는 극 중 양금명이 국을 푸는 장면을 두고 "국에 김이 안나서 자꾸 데웠다. 그렇게 고생했는데 (화면엔) 김이 안나왔다"며 "놋그릇에 뜨거운 걸 더니까. 금명이 손이 더 뜨겁더라"고 떠올렸다.

이에 박보검이 "그랬겠다"고 공감하자, 아이유는 "제일 뜨거웠다"고 말했다. 박보검이 "보면서 진짜 속에서 막 천불이 났다. 우리 금명이를"이라고 반응하자, 아이유는 "관식이가 잘 키워놨는데"라고 덧붙였다.

유튜브 채널 '넷플릭스 코리아' 영상 캡처유튜브 채널 '넷플릭스 코리아' 영상 캡처
이어 박영범의 모친 윤부용(故강명주)의 트집에 박보검은 "볼수도 있지", "엎어 엎어", "(회사를) 왜 관둬, 왜 관둬" 등의 솔직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숭늉 뜨는 금명의 모습을 본 박보검은 "뭐 숭늉 뜨는 법이 있나"라고 말했으며, 이어진 문소리의 연기를 보곤 손뼉을 쳤다. 아이유는 "레전드신", 박해준은 "꾹꾹 누르는 맛이 있다"고 감탄했다.

하지만, 본인이 연기한 '혁명적인 반바퀴' 장면이 나오자, 말없이 조용히 지켜봐 눈길을 끌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은 "진짜 양관식 실사판이 박보검이었다", "청년 관식이 금명이 편들어주는 거 너무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폭싹 속았수다'는 공개 2주차만에 600만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글로벌 톱10 시리즈(비영어) 부문 2위에 오르는 등 국내외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총 16부작으로 구성된 '폭싹 속았수다'의 마지막 장인 4막(13~16화)은 오는 28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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