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교와 대학 야구 최고 선수들이 자웅을 겨루는 무대가 프로야구 한화의 신축 구장에서 펼쳐진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24일 "제3회 한화이글스배 고교·대학 올스타전이 오는 6월 2일(월) 18시 야간 경기로 한화 이글스의 신구장인 대전 한화생명 볼 파크에서 펼쳐진다"고 전했다. 협회(회장 양해영)와 한화 이글스(대표 이사 박종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대회다.
고교와 대학 최정상 선수들이 올스타팀을 이뤄 치열한 승부를 펼친다. 특히 신구장의 최첨단 시설과 야간 경기로 펼쳐지게 된다.
협회와 한화는 지난해 한화 이글스배 고교·대학 올스타전 정기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을 한 바 있다. 아마추어 야구 문화의 활성화와 학생 선수들의 동기 부여, 고교·대학 선수 간의 정기적 교류 등을 목적으로 한다.
고교·대학 올스타전의 각팀 지휘봉은 협회 국가대표 지도자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될 청소년, 대학·일반부 국가대표 감독이 잡는다. 선수단은 야수, 투수 2명씩 선정하고 이외의 선수는 대회 개최 전 프로 10개 구단 스카우트팀장이 참석해 회의를 거쳐 선발한다.
경기 방식은 9이닝으로 연장전은 10회까지 치러진다. 선발된 선수단 전원이 출전하여야 하며, 고교·대학 각 팀에서 5명이 참가하는 홈런 레이스도 펼쳐질 예정이다. 경기는 유튜브 채널 이글스TV를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