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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의대생 수업참여 증가추세…모집인원 발표 시기 미정"

교육부 "의대생 수업참여 증가추세…모집인원 발표 시기 미정"

핵심요약

"필수의료패키지 협의와 내년도 모집인원 문제는 따로 접근해야"
"이 부총리-의대협, 조속한 시일 내 만남 성사되기를"

13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열린 전국의사대표자대회에서 의대생 및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13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열린 전국의사대표자대회에서 의대생 및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의대생 거의 전원이 1학기 등록을 마친 상태에서 상당수 학생들이 집단 수업 거부에 나서는 가운데, 교육부는 14일 의대생의 수업 참여는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다"고 밝혔다.
 
구연희 교육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내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언제 발표하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결정되는 대로 조속히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달 말까지 의대생 복귀율을 취합해 의대 교육이 정상화할 수준이라고 판단되면 내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증원 이전 수준인 3058명으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구 대변인은 "상당 수 학생들이 필수의료패키지 철회도 같이 이뤄져야 한다며 복귀하지 않는 것으로 안다"며 그러나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는 필수의료패키지 협의와, 이제 곧 결정이 이뤄져야 하는 2026학년도 모집인원 문제는 따로 접근하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몇 차례 이주호 부총리와 대한의대·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와의 만남을 제안했지만 성사되지 않았다"며 "우선 만나 서로의 상황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고 해결 방안을 같이 강구하는 게 필요해 보이며, 조속한 시일 내 만남이 성사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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