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경찰서 제공충북 제천경찰서는 공사 현장을 돌며 수천만 원 상당의 폐전선을 훔쳐 판 60대 A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제천 일대 공사 현장을 돌며 모두 7차례에 걸쳐 2천만 원 상당의 폐전선을 훔친 뒤 고물상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도박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