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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김건희 여사, 특검팀 구성 앞두고 아산병원 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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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김건희 여사, 특검팀 구성 앞두고 아산병원 입원

    지난 13일 외래진료에 이어 오늘 입원 결정

    박종민 기자박종민 기자
    김건희 특검팀 구성이 속도를 내는 가운데 김건희 여사가 지병을 이유로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김 여사는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지난 금요일 외래 진료를 받은 지 사흘 만에 입원하게 된 것이다. 평소 앓던 지병이 나빠지면서 이날 입원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의 입원은 현재 진행되는 검찰 수사와 향후 있을 특검팀의 수사에 변수가 될 수 있을 전망이다.

    앞서 민중기 특검은 전날 오후 11시쯤 대통령실에 특검보 8인을 추천했다. 민 특검은 "단기간 내 수사를 마쳐야 해 수사 능력을 먼저 고려했고 여러 기관 출신이 같이 일해야 해 소통과 화합도 고려했다"고 했다.

    김건희 특검팀이 일하게 될 사무실 선정작업 역시 최종 검토 단계라고 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민 특검이 추천한 특검보 후보 8명 중 4명을 5일 이내에 임명해야 한다.

    특검보 인선 작업과 사무실 구성 등이 마무리되면 김 여사를 향한 수사도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전망이다.

    김건희 특검은 205명 규모로 꾸려진다. 특검 1명과 특검보 4명, 파견검사 40명, 파견공무원 80명, 특별수사관 80명이 투입된다. 수사 기간은 준비기간 포함 최장 170일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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