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랜드 제공K리그2 서울 이랜드 FC가 지난 5일 대학생 마케터 프로그램 '씽크필더 10기' 수료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씽크필더'는 구단 실무를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서울 이랜드의 대학생 마케터 프로그램으로 스포츠 산업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성장 환경을 제공해 왔다.
씽크필더 10기는 2월부터 12월까지 약 11개월간 홈·원정 경기 콘텐츠 제작과 구단 홍보 활동을 수행하며 실무 역량을 쌓았다. 또한, 서울 이랜드 유소년팀의 리그 및 챔피언십 경기까지 취재하며 활동의 폭을 넓혔다.
높은 열정을 바탕으로 '씽크필더 레코드' 등 경기 및 예능형 콘텐츠 총 74건을 제작했고 유튜브·인스타그램·틱톡 합산 조회수 57만 2천 회 이상을 기록하며 '역대급' 성과를 달성했다.
이에 더해 프로축구연맹 실무자 특강, 현직 프로 축구단 종사 중인 씽크필더 선배와의 만남, 클럽하우스 견학 등 다양한 직·간접 경험을 통해 스포츠 산업 전반에 대한 시야를 확장했다.
최우수 활동상을 받은 조민정 씨는 "구단의 홍보활동을 폭넓게 경험하며 시야를 넓힐 수 있었다. 씽크필더 활동을 통해 주도적으로 콘텐츠를 기획하고 실행에 옮기면서 기획력을 크게 성장시킬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수 활동상을 받은 류수예 씨는 "스포츠 산업에 대한 막연한 관심을 구체적인 확신으로 바꿀 수 있는 계기였다. 실제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미디어 분야 전반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었고 스포츠 미디어 전문가라는 뚜렷한 꿈을 갖게 해 준 활동이었다"라고 말했다.
서울 이랜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씽크필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스포츠 산업 인재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혁신적인 홍보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 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