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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의회 '포스트 APEC' 전략 공개…미래 15년 청사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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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시의회 '포스트 APEC' 전략 공개…미래 15년 청사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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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EC 이후 경주의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경주시의회 제공APEC 이후 경주의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경주시의회 제공
    경북 경주시의회는 의원연구단체인 '경주 포스트 APEC 전략연구회'가 11일 경주시의회 소회의실에서 'APEC 이후 경주의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APEC 정상회의 개최 성과를 경주의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연결하기 위한 7개 분야의 전략안이 제시됐다.
       
    연구진은 '포스트 APEC 대내외 환경 분석'을 비롯해 관광·도시전략·인프라·브랜드·참여 구조 등 전반에 걸친 구상을 설명했다.
       
    주요 전략은 △세계 10대 문화관광·MICE 도시 도약 △연간 1천만 명 체류형 관광객 시대 구축 △외국인 관광객 200만 명 유치 △신라통일평화공원 및 APEC 문화전당 등 핵심 인프라 확충 △보문관광단지 2.0 리노베이션 △지역 브랜드 강화 및 청년 정주환경 조성 △시민참여 확대 등이다.
       APEC 이후 경주의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경주시의회 제공APEC 이후 경주의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경주시의회 제공
    특히 중앙정부·경상북도·경주시·민간·시민이 함께하는 협치(거버넌스) 체계, 재원조달 전략, 성과관리 시스템 도입 등 실행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구조적 제안도 발표했다.
       
    경주시의회는 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향후 15년간의 '포스트 APEC 경주 발전 전략'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경주를 세계적인 문화·해양·MICE 중심 도시로 성장시키는데 주도적인 역할에 나설 방침이다.
       
    정희택 대표의원은 "APEC 정상회의 개최는 경주의 국제적 위상을 크게 높였을 뿐 아니라 새로운 성장 기회를 열었다. 시민 중심의 발전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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