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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덧 K리그2 8년 차 되는' 전남, 박동혁 감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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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동혁 감독. 전남 드래곤즈 제공박동혁 감독. 전남 드래곤즈 제공
    K리그2 전남 드래곤즈가 박동혁 감독과 함께 K리그1 승격에 도전한다.

    전남은 16일 "제17개 감독으로 젊으면서도 풍부한 경험과 지도력을 갖춘 박동혁 감독을 선임하고, 제2의 도약을 위한 본격 채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전남은 지난 15일 김현석 감독과 1년 만의 결별을 공식 발표했다. 2018년 K리그1 최하위를 기록하며 K리그2로 강등된 전남을 다시 K리그1 무대로 올려놓을 적임자로 판단했지만, 전남은 K리그2 6위에 그쳐 플레이오프 무대도 밟지 못했다.

    전남의 새 사령탑 박동혁 감독은 2018년 만 39세의 나이로 K리그2 아산 무궁화(당시 경찰청) 지휘봉을 잡았다. 첫 해 K리그2 우승과 함께 감독상을 거머쥐었다. 충남아산을 거쳐 경남FC 감독을 역임하는 등 K리그2에서 감독 생활을 했다. 지난해 9월 지휘봉을 내려놓은 뒤 한국프로축구연맹 TSG 위원으로 일했다.

    박동혁 감독은 "명가 재건의 선봉장이 될 수 있도록 감독 인생을 걸고 혼신의 힘을 쏟아붓겠다"면서 "전남은 전체적으로 선수 구성 조화가 잘 이뤄진 팀으로, 특히 훌륭한 공격 자원이 많다. 기존 선수단에 지난 시즌 아쉬웠던 부분을 보강해 '원 팀'으로 똘똘 뭉쳐 K리그1 승격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동현 감독은 코칭스태프 구성 및 훈련 일정 수립 후 선수단을 소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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