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케이항공 제공에어로케이항공이 청주와 일본 기타큐슈를 오가는 노선에 지속가능한 항공유(Sustainable Aviation Fuel·SAF)를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청주국제공항 최초로 상업 운항 노선에 SAF를 도입하는 사례다.
SAF는 폐식용유나 동물성 지방 등과 같은 비화석 연료로 만들어진다. 기존 항공유보다 탄소 배출량을 최대 80%까지 절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어로케이는 앞으로 SAF 사용 비중을 점차 확대해 국제적인 탄소 감축 목표에 적극 동참하고, 지속가능한 항공 생태계 구축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이번 SAF 도입은 친환경 경영 철학을 실천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