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는 12월 16일 울산항만공사 노동조합과 2025년도 임금협약·청원경찰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울산항만공사 제공 울산항만공사(UPA)가 18년 연속 무분규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울산항만공사는 16일 울산항만공사 노동조합과 2025년도 임금협약·청원경찰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노사는 지난 10월부터 시작된 실무교섭을 통해 총 인건비 3% 이내 인상을 주요 골자로 합의안을 도출했다.
특히 청원경찰 단체협약은 첫 협약이다.
2019년 청원경찰 직군에 대한 교섭단위가 분리된 이후, 청원경찰 교섭대표가 울산항만공사 노조로 선정됐다.
인사·복리후생 관련 제도와 관련해 노사는 직군에 따른 차별 없이 전 직원에게 공정하게 적용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변재영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안정적인 노사 관계는 울산항 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한 기반이다. 소통과 협력을 통해 노사 관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강덕호 울산항만공사 노조위원장은 "노사간 입장을 존중한 이번 협약이 앞으로 울산항만공사의 지속 발전을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