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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강등' 수원FC, 김은중 감독과 상호 합의 하에 계약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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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리그2 강등' 수원FC, 김은중 감독과 상호 합의 하에 계약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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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은중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김은중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K리그2로 강등된 수원FC가 김은중 감독과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종료했다.

    수원FC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은중 감독과 상호 합의에 따라 계약을 종료했다"며 "이번 결정은 각자의 방향성과 향후 계획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밝혔다.

    김은중 감독은 2024시즌부터 수원FC에 부임해 두 시즌 동안 팀을 이끌었다. K리그 감독으로서 데뷔 무대였던 2024시즌에는 K리그1 5위(15승 8무 15패)를 기록하며 파이널A에 진출했다.  

    하지만 2025시즌에는 K리그1 10위(11승 9무 18패)로 추락했고, 수원FC는 승강 플레이오프(PO)에서 부천FC에 패해 2020년 이후 6년 만에 K리그2로 강등됐다.

    수원FC와의 동행을 마무리한 김은중 감독은 "감독으로서 기쁨만 있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부족함을 느끼며 배운 시간까지 모두 감사하게 기억한다"며 "구단의 신뢰와 변함없는 응원 덕분에 끝까지 책임감을 잃지 않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서포터즈 '포트리스'를 향해 "결과와 상관없이 보내준 응원은 큰 힘이었고 오래 기억에 남을 것"이라며 고마움을 전한 뒤, "수원FC가 앞으로도 팬들의 기대와 사랑 속에서 더 큰 기쁨을 전하는 팀으로 나아가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수원FC는 조속히 새 감독을 선임해 2026시즌 운영 플랜과 선수단 구성을 정비하고, K리그1 무대로 복귀하기 위해 철저한 준비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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