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서면 주택 화재. 독자제공 전남 순천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29일 순천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58분쯤 순천시 서면 구만리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주택 일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700여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당시 주택에 있던 소유주는 스스로 대피해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소방 인력 31명과 장비 15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으며, 화재 발생 약 2시간 뒤인 자정쯤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당국은 주택 내부 구들장의 과열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