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선수단. 한국배구연맹 제공프로배구 현대건설이 GS칼텍스에 패하면서 9연승 도전에 제동이 걸렸다.
GS칼텍스는 3일 경기도 수원 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원정 경기에서 현대건설을 세트 점수 3-1(25-23, 21-25, 25-17, 25-15)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9승 10패 승점 28을 기록했다. 이로써 IBK기업은행을 끌어내리고 4위에 올라섰다.
반면 2위 현대건설은 9연승과 1위 등극 도전에 실패했다. 현대건설과 1위 한국도로공사의 승점 차는 2점으로 유지됐다.
GS칼텍스는 1세트를 접전 끝에 잡았다. 2세트를 내준 GS칼텍스는 3세트를 잡아내며 다시 앞서갔다. 유서연과 실바가 3세트에서만 15점을 합작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4세트에도 흐름을 이어갔다. 7-6에서 실바가 연속으로 후위 공격을 성공시키며 점수 차를 벌렸고, 결국 승리를 거뒀다.
실바는 서브 에이스 3개, 블로킹 2개를 합해 이날 양 팀 최다인 37점을 올렸다. 유서연은 17점으로 힘을 보탰다.
남자 프로배구 한국전력이 감독대행 체제의 KB손해보험을 2연패로 몰아넣었다. 사진은 3일 경기에서 득점한 뒤 기뻐하는 한국전력 선수들. 한국배구연맹 제공남자부 경기는 이날 경기도 의정부 경민대 체육관에서 열렸다. 원정팀 한국전력이 감독대행 체제의 KB손해보험을 세트 점수 3-1(22-25, 25-23, 25-21, 26-24)로 꺾었다. 한국전력은 11승 8패(승점 30)를 기록했다. 이로써 OK저축은행(9승 10패 승점 28)을 제치고 4위로 점프했다.
반면 KB손해보험은 레오나르도 카르발류 전 감독 사퇴하고 나서 하현용 감독대행이 지휘봉을 잡은 후 2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3위 KB손보는 한국전력에 승점 1점 차, 5위 OK저축은행에 승점 2점 차로 쫓기는 신세가 됐다.
한국전력 외국인 주포 쉐론 베논 에번스(등록명 베논)는 이날 팀 내 최다인 27득점으로 활약했다. 발목 부상에서 회복해 복귀한 김정호는 15득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