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박정훈 "인적 쇄신 새 인물? 이름 들었는데 경쟁력 없어"

  • 0
  • 0
  • 폰트사이즈

정치 일반

    박정훈 "인적 쇄신 새 인물? 이름 들었는데 경쟁력 없어"

    • 0
    • 폰트사이즈
    핵심요약

    ■ 방송 :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 FM 98.1 (07:10~09:00)
    ■ 진행 : 박성태 앵커
    ■ 대담 : 박정훈(국민의힘 의원)



    오늘 인터뷰 첫 인터뷰는 국민의힘으로 가보겠습니다. 장동혁 대표가 이르면 이번 주 중 앞서 박순봉 기자 얘기를 들으면 내일모레쯤 쇄신안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고요. 어제 국민의힘 윤리위가 구성이 됐습니다. 이거 한동훈 전 대표 자르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있었던 조직이죠. 그리고 김도읍 정책의장이 어제 사퇴 입장을 밝혔습니다. 물어볼 게 많은데 친한계죠, 박정훈 의원과 함께 얘기를 나누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 박정훈> 안녕하세요. 축하드립니다, 앵커.
     
    ◇ 박성태> 고맙습니다. 제가 구체적으로 친한계죠라고 했는데 맞죠?
     
    ◆ 박정훈> 근데 사실 저희 당은 계파를 배격하는 게 기본적인 원칙이고 한동훈 대표하고 가까운 건 뭐 다 알죠. 그런데 계파로 나누는 건 저는 뭐 그렇게 동의하지는 않습니다.
     
    ◇ 박성태> 알겠습니다. 그럼 친하다고만 할게요.
     
    ◆ 박정훈> 좋습니다.
     
    ◇ 박성태> 일단 이 얘기부터 짚어보죠. 어제 김도읍 정책위의장이 전격적으로 정책위의장을 사퇴했습니다. 좀 알고 계셨습니까?
     
    ◆ 박정훈> 김도읍 의장께서는 12월 3일 계엄 1주기 때 그때 사과 메시지를 내야 된다는 강한 압박을 지도부에 했었는데 받아들여지지 않으면서 사실상 사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저는 전해 들었었어요. 그러다가 이제 여러 가지 만류도 있었고 이런 과정을 통해서 좀 사퇴가 늦어진 거다 이렇게 저는 전해 들었는데 저는 김도읍 의장의 사퇴가 굉장히 중요한 우리 당의 변곡점이라고 봅니다. 그러니까 사실 장동혁 대표 체제가 들어선 이후에 그래도 우리가 중도 쪽으로 좀 가보자 그리고 너무 강경한 우파와는 조금 우리가 유연하게 가야 된다는 메시지가 바로 김도읍 정책의장의 임명이었다고 저는 보는데 그 자리마저 지금 사퇴를 함으로써 당이 완전히 강경 우파 일색으로 바뀐 그런 상황이 된 거잖아요. 그러니까 김도읍 의장도 얼마나 신중한 분이에요. 아시겠지만 신중한 분이고 굉장히 행보 행보 하나하나 말 하나하나를 조심하는 분인데 사퇴가 갖는 메시지가 본인이 어떤 건지 충분히 알았을 거예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 선택을 했다는 것은 더 이상은 자기가 이 지도부 안에서는 가능성을 보지 못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려고 했던 게 아닌가 이렇게 봅니다.
     
    연합뉴스연합뉴스
    ◇ 박성태> 알겠습니다. 제가 궁금한 건 김도읍 정책위의장이 그냥 개인적으로 더 이상 못 해보겠다 이거, 강성 지도부 극우만 소구하려고 하는 장동혁 체제 더 이상 내가 같이 못 있겠다. 아무래도 개인적으로는 말을 많이 했겠지만 그래서인지 아니면 강성.
     
    ◆ 박정훈> 아니면이면 또 뭐가 있어요?
     
    ◇ 박성태> 예, 강성 지도부에 대해서 조직적으로 국민의힘 내부에 이렇게 가서는 안 된다는 뭐 예를 들어 중도파라고 할까요? 이런 분들이 목소리를 내는 그 시작인지.
     
    ◆ 박정훈> 그러니까 변곡점이란 표현을 제가 썼잖아요. 저희가 사실은 장동혁 체제가 계엄과 또 과거와 절연을 하고 사과하고 혁신을 통해서 지방선거에서 이길 수 있는 당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계속 시간을 들였고 또 그런 메시지도 내면서 통합해야 된다. 그리고 한동훈 대표 축출에 대해서도 그렇게 가면 선거를 이길 수 없다는 메시지를 계속 내왔잖아요. 그런데 그것과 전혀 다른 방향으로 계속 움직였기 때문에 이제는 당원들 그리고 선거의 이해 당사자들이 더 이상 견디질 못하는 상황이 된 겁니다. 그래서 오세훈 시장도 얘기를 하기 시작한 거고 그리고 조금 더 지나면 아마 그 지금 현재 현역 광역단체장들이 연대해서 목소리를 낼 것으로 저는 예상하고 있어요. 왜냐하면 이 지도부의 이 방향을 더 이상 묵과할 수가 없다는 판단들을 지금 하고 있거든요, 개별적으로 얘기를 해보면. 그래서 그 목소리를 하나로 만드는 과정들이 앞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그렇게 봅니다.
     
    ◇ 박성태> 지금 말씀은 뭐냐 하면 개별적인 목소리. 오세훈 시장 그리고 김도읍 정책의장이 개별적인 목소리를 낼 거고 그거를 묶어가는 일이 시작된다는 건지 제가 여쭤보는 거는 그런 묶어가는 과정 속에서 개별적인 목소리들이 나온 건지였는데 일단 개별적 목소리가 먼저 나왔다는 거.
     
    ◆ 박정훈> 그렇죠. 아직까지는 저희가 대안과 미래라는 25명의 의원들 그리고 재선 의원들이 중심이 됐던 그 모임에서 여러 가지 목소리를 내왔는데 그것보다는 저희 당이 제일 아쉬운 게 뭐냐 하면 사실 중진들이 목소리를 안 내요. 사실 이런 적이 없어요. 사실은 중진 최고위원 연석회의라는 것이 정례적으로 과거에는 우리 당에 있었는데 이게 사실상 작동을 안 합니다. 사실 중진들이 가서 쓴 소리를 해야 돼요. 왜냐하면 중진들이 당을 어떻게 혁신할지 그리고 장동혁 지도부의 일종의 딜레마라는 게 있잖아요. 왜냐하면 그분도 자기를 지지해 준 사람들의 목소리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그 중진들하고 그거에 맞는 해법을 찾아야 되는데 지금 중진들이 목소리를 안 냅니다, 저희 당이. 그러다 보니까 당내에서 개별적으로 나오는 목소리 목소리들이 힘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에요. 그게 제일 아쉽습니다.
     
    ◇ 박성태> 그래서 제가, 아니죠. 이전에 지난달에 몇몇 평론가들이 개별적인 목소리들 페이스북에 글 쓰는 거 이런 거 말고 조직적으로 움직여야 된다는 얘기를 했는데 아직 그런 움직임은 지금 박정훈 의원님 말씀 들어보면 별로 없는 것 같다. 이제 개별적인 움직임이 시작되는 단계다라는 이야기로 봐야 되겠네요.
     
    ◆ 박정훈> 그다음에 8일 아까도 앵커가 말씀하셨지만, 8일 혁신안을 내놓는다고 하잖아요. 사실 그런데 큰 기대는 사실 없어요. 왜냐하면 지금까지 가던 길을 갑자기 방향을 바꿔서 유턴할 거라고 보지 않기 때문인데 만약에 거기서도 뭔가 나오지 않는다면 저는 조직적인 움직임이 가시화될 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이 지도부로 선거를 치를 수 없다는 생각들이 확산되기 시작할 거예요. 그다음부터는 굉장히 지금까지 톤과는 다른 톤의 말들이 나오기 시작할 거예요. 그러니까 사실 8일 그러니까 김도읍 정책위의장이 사퇴한 것이 굉장히 우리 당에 지금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거고 그 뒤에 8일에 그 결과까지 나온 다음에는 정말 입에서 험한 말들이 서로 오갈 거예요.


     
    ◇ 박성태> 그러면 지금 조직적인 움직임을 계속 얘기하셨는데 그 조직적인 움직임을 주도하는 누군가가 있습니까?
     
    ◆ 박정훈> 주도 세력이 없죠.
     
    ◇ 박성태> 왜냐하면 모든 조직은 아시다시피 누군가 활발하게 주도해야 움직일 수가 있거든요.
     
    ◆ 박정훈> 그래서 저는 이해 당사자, 선거의 이해 당사자들이 가장 크게 목소리를 내기 시작할 거다. 저는 그렇게 보는 겁니다. 의원들만 해도요. 지금 저희 당에 수도권 의원들이 몇 명 있습니까? 몇 명 없어요. 수도권 의원 중에서도 그나마 한 20명도 안 되는 수도권 의원들도 또 친윤 분들이 더 많아요. 그러다 보니까 수도권에서 사실 목소리가 나와야 되는데 저희가 선거 참패하면서 수도권에서 전멸을 했기 때문에 사실 영남 의원분들은 그렇게 나서고 당 혁신을 주장하는 목소리를 내는 게 쉬운 게 아니잖아요.
     
    ◇ 박성태> 대구 경북 같은 경우는 그냥 있어도 공천만 받으면 되니까요.
     
    ◆ 박정훈> 예, 그래서 저희들이 아직 목소리가 이게 힘을 못 받고 있는 상황이 아닌가 싶은데 어쨌든 8일이 지나면 좀 달라질 겁니다.
     
    ◇ 박성태> 8일이 지나면 달라질 것이다. 알겠습니다. 8일에 일단 쇄신안을 장동혁 대표가 낸다는 그런 예상이 나오고 있는데 이런 얘기도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쇄신은 인적 쇄신이다. 장동혁 대표의 얘기입니다. 새로운 인물, 국민이 감동할 수 있는 인물을 파격 공천할 수 있다. 얼마 전에 이런 얘기도 했어요. 근데 혹시 누군지 짐작이 가십니까?
     
    ◆ 박정훈> 인적 쇄신이요 사실은 윤석열 정부가 사실 잘한 부분도 있어요. 외교 안보나 이런 데 잘한 부분도 있지만 어쨌든 국민들로부터 심판을 받아서 임기를 다 마치지 못한 상황이잖아요. 그러면 이 정부는 실패한 겁니다. 그럼 이 실패에 대해서 우리 당에 책임이 없습니까? 책임이 있죠. 그리고 특별히 책임이 많은 분들이 또 있어요. 그런 분들이 정치적으로 자기가 책임지는 모습을 보였습니까? 전혀 보이지 않았어요. 그게 인적 쇄신이 돼야 되는 거지 지금 후보들 나가겠다는 사람들 경쟁력이 있는 사람들인데 저 사람들이 우리 성향하고 좀 다른 거 아니야? 그러니까 저 사람들 바꿔서 우리가 다른 사람 내보내야지, 그럼 이런 사람 내보내면 조금 쇄신으로 보이지 않을까. 만약에 이런 꼼수를 쓴다면 그건 인적 쇄신을 가장한 우 쪽으로 더 가는 그런 모양새밖에 안 되는 거잖아요.
     
    ◇ 박성태> 혹시 그런 얘기는 못 들어보셨어요? 새로운 인물들을 구하고 있다. 장동혁 지도부가.
     
    ◆ 박정훈> 얘기 들었어요.
     
    ◇ 박성태> 새로운 인물은 어떤 인물들입니까?
     
    ◆ 박정훈> 새로운 인물이 근데 있어요? 보시기에 있습니까?
     
    ◇ 박성태> 저는 도저히 상상이 안 돼서 그래도 그 안쪽에 계시는 박정훈 의원님에게 물어보는 거예요.
     
    ◆ 박정훈> 저희들도 그렇게 국민들로부터, 대통령이 예를 들어 우리가 집권 여당이면은 대통령이 키울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성동구청장 정원오 같은 분은 대통령이 딱 한마디 하니까 확 크잖아요. 그런데 저희는 야당입니다. 야당이기 때문에 갑자기 어느 사람을 벼락으로 만들어내기가 어려워요. 그리고 현재 후보들이 경쟁력이 없는 게 아니잖아요. 경쟁력이 있잖아요. 각종 여론조사에서 우리 당 지지율보다는 후보들의 지지율이 더 높게 나오는 게 사실 아닙니까? 그런데 그런 사람들을 함부로 바꿀 수 있어요? 어떤 절차로 바꿀 건데요.
     
    ◇ 박성태> 지금 박정훈 의원님 말씀 들어보면 장동혁 대표가 새 인물, 공천 이런 얘기를 하는 거는 오세훈 시장 빼고 새 인물을 공천하겠다. 이런 계산이 깔려 있다는 걸 전제로 말씀하시는 것 같아요.
     
    ◆ 박정훈> 그렇게 전제로 질문을 하셨는데 그런 얘기들이 실제 당에 있어요. 실제 장동혁 대표하고 직접 이 문제에 대해서 제가 얘기를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나는 오세훈 시장을 뽑아내고 거기에 누구 우리 쪽에 가까운 누구를 꽂을 거야라는 말을 제가 듣지는 않았지만 그런 얘기들이 있고 지금 말하는 인적 쇄신이라는 거는 우리가 상식적으로 볼 때 정치에서 우리가 실패를 했을 때 인적 쇄신을 하는 건데 그 실패에 대해서 책임을 묻는 게 아니라 다른 방향의 인적 쇄신을 한다는 것은 그게 어디서 듣도 보도 못한 얘기 아니냐, 제가 그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연합뉴스연합뉴스
     
    ◇ 박성태> 혹시 새로운 인물로 물망에 오르는 분이 어떤 분인지 잠깐 힌트 좀 주실 수 있어요?
     
    ◆ 박정훈> 아니요. 저는 그 얘기는 하고 싶지가 않습니다. 왜 안 하는지도 알잖아요.
     
    ◇ 박성태> 몇 명 들어보셨죠? 새 인물은 아니다. 박정훈 의원님 보기에.
     
    ◆ 박정훈> 경쟁력이 없어요.
     
    ◇ 박성태> 경쟁력이 없다.
     
    ◆ 박정훈> 제가 누구 얘기하는 건 얘기 들었는데 그 강경 우파에 기대서 정치하는 분으로서는 이번 선거에 이길 수가 없습니다.
     
    ◇ 박성태> 강경 우파에 기댄 인물이다. 방송 끝나고 얘기해 주시면 제가 한칼토론 때 제 입으로 이야기하겠습니다.
     
    ◆ 박정훈> 알겠습니다. 어쨌든 다른 질문 가시죠.
     
    ◇ 박성태> 알겠습니다. 일단 지방선거가 6개월이 안 남았습니다. 내일 만약 투표를 한다면 결과를 국민의힘은 어떻게 예상합니까?
     
    ◆ 박정훈> 저희만 예상하는 게 아니라 결과라는 것은 우리 당 지지자 분들 중 여론조사 결과를 믿는 분도 있고 그렇지 않은 분도 계신데 사실 여론조사 말고 우리가 특별히 더 해 볼 수 있는 건 없는 거고요. 그리고 지방선거는 일반 총선하고 조금 달라요. 선거를 치러보면 정치부장도 하셨고 잘 아시겠지만 지방선거는 자원을 배분해서 그걸 지역에 어떻게 효과적으로 어떤 공약들을 어떻게 집행하느냐 이런 것들이 중요한 이슈가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집권 여당 초기에는 상당히 구조적으로 불리해요, 저희가. 그런 데다가 저희가 당색까지 지금 약하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저희가 지금은 정말 시간이 없습니다. 지금 빨리 결단하고 쇄신하고 혁신하고 우리가 뼈를 깎는 모습을 보여주고 회초리 들고 종아리 걷고 때려달라고 얘기하고 이렇게 해서 국민들 마음 빨리 풀어드리지 않으면 사실상 어려운 선거로 그냥 길로 가는 거예요. 그리고 그 선거 패배에 그 후폭풍을 지도부는 피해 갈 수가 없을 겁니다. 본인들은 피해 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제가 볼 때는 피해 갈 수 없다고 봅니다.
     
    ◇ 박성태> 그런 정말 제대로 된 쇄신이 이루어져야 이 어려운 지방선거를 그래도 해볼 만하다는 게 박정훈 의원님의 의견인데 지금 장동혁 지도부는 어제 윤리위를 구성했습니다. 윤리위원 7명에 대한 인선안이 어제 최고위에서 의결됐고요. 윤리위원장이 누구냐? 이건 호선, 7명이 당신이 하세요. 이렇게 해서 위원장, 부위원장을 뽑는다고 해요. 좀 들어보셨습니까? 일부 보도가 됐는데.
     
    ◆ 박정훈> 어제 보도가 됐는데 당에서 강력하게 해당, 문화일보에서 보도가 됐잖아요. 그런데 해당 언론에 강력하게 항의를 했대요. 이게 비공개인데 이름이 나가면 어떡하냐 이래서 이름을 다 지금 기사에서 뺀 상태예요.
     
    ◇ 박성태> 저도 찾아보니까 없더라고요.
     
    ◆ 박정훈> 근데 이미 나가서 이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인지는 다 알려져 있어요. 그런데 사실 우리가 지금 윤리위원이 누군지 왜 관심을 가져야 되죠? 윤리위는요. 우리 당의 최종 판단 기관인 일종의 사법부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당무 감사위는 검찰의 역할을 하는 곳이에요. 그러면 지금 어떤 사람들이 이 한동훈 대표의 당게 문제나 김종혁 최고위원의 징계 문제나 이런 것들을 다룰 사람들이기 때문에 이 사람들이 공정하게 다룰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커져 있는 거잖아요. 일반 국민들도 국민의힘 윤리위원이 누군지 관심이 그전에는 있었겠어요? 그런데 지금은 관심이 있는 거죠. 그런데 면면을 보니까 이런 사람들이 우리 당 윤리위원을 한다고? 하는 분들이 들어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김건희 여사의 대학교 선배 그런데 김건희 라인이라고 그동안 알려졌던 분 또 거기에다가 방첩사 자문위원을 했던 분 그래서 당시 야당으로부터 여러 가지 의혹이 제기됐던 분 그리고 통진당에 가입된 이력이 있다는 걸로 알려졌지만 어제 정희용 사무총장이 그건 아니라고 의원 단톡방에 해명을 했어요. 근데 그만큼 그렇게 보일 정도로 진보 좌파 성향이 강한 변호사 그리고 성추행, 성폭행으로 지금 기소돼서 논란이 되고 있는 JMS를 변호했던 이력이 있는 변호사 이런 분들이 들어 있단 말이에요.
     
    ◇ 박성태> 성추행 JMS를 변호했던 변호사.
     
    ◆ 박정훈> 변호사예요. 당에서는 의뢰를 받았지만 사임했다 이런 표현을 썼는데 제가 봤을 때는 그 기사를 찾아봤는데 변호를 했던 게 맞아요.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자격이 없는 분들 왜 이런 사람들이 왔을까 하고 저도 생각을 해봤는데 그만큼 아무도 안 하겠다는 게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왜냐하면 윤리위원이라는 거는 우리 당의 기준을 정하고 그 기준에 따라서 국민들의 눈높이를 맞춰주는 사람들인데 전혀 그게 국민들의 눈높이하고 맞지 않는 분들이 와 있기 때문에 지금 저희가 당황스러운 겁니다. 그 두 분은 사임을 했대요. 이름이 알려져서. 이름이 알려져서 사임했다는데 어떤 분이 사임했는지는 당에서 밝히지 않았습니다.
     
    ◇ 박성태> 지금 윤리위 구성이 어떻게 보면 장동혁 대표의 애초 얘기보다는 좀 늦어졌고 지금 위원장도 아직 결정되지 않았는데 박정훈 의원님이 보기에는 이거 서로 안 하려고 해서 어렵사리 구했다 이렇게 보시는군요.
     
    ◆ 박정훈> 그런 얘기들이 당에서 있었어요. 구하기가 어렵다.
     
    ◇ 박성태> 그러면 한쪽 극우 쪽 성향이 강한 분들로 구성이 되겠다고 예측할 수 있겠군요.
     
    ◆ 박정훈> 그래서 거기에 교수님 한 분이 김건희 여사하고 학교 선후배이기 때문에 그쪽에서 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들을 지금 하고 있는 건데 어쨌든 이런 것들은 명쾌하게 당이 정리를 했으면 좋겠어요. 이게 윤리위원을 비공개로 해야 된다는 건 당헌당규에 따로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굉장히 윤리위원들의 역할이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당에서 이 문제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밝히고 가면 아마 제가 말씀드린 내용 중에도 그냥 사실이 아닌 부분이 있을 수 있잖아요. 그렇게 알려진 부분들이 있고 그러니까 그 부분들을 잘 정리하고 가야지만 윤리위의 결정에 대해서 수긍을 하지 그렇지 않으면 윤리위 결정에 대해서 문제 제기를 한다면은 이게 더 큰 논란이 되지 않겠습니까?
     
    ◇ 박성태> 그런데 박정훈 의원님 솔직하게 어렵게 꾸린 이 윤리위를 여러 비판이 있다고 장동혁 대표가 접고 새로 구성한다거나 그럴 가능성이 어느 정도나 보십니까?
     
    ◆ 박정훈> 답을 다 알면서 질문을 하셔, 보면.
     
    ◇ 박성태> 답을 얘기해 주세요.
     
    ◆ 박정훈> 이미 2명이 사퇴를 했다고 그러잖아요. 그러니까 또 추가로 인선을 해야 되고 본인들 사이에서 이게 명단이 공개가 됐기 때문에 여러 가지 논란이 있기 때문에 제 생각에는 쉽게 출범하는 게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윤창원 기자윤창원 기자
    ◇ 박성태> 윤리위가 만약에 구성이 돼요. 8일 날 위원장을 선임하고 최고위에서 의결하고 구성이 되면 아마 첫 번째 안건은 김종혁 전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권 그리고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징계권이 될 텐데, 그렇게 되겠죠?
     
    ◆ 박정훈> 근데 김종혁 최고위원의 발언에 대해서는 당원권 정지에 대한 권고가 있기 때문에 윤리위에서 심사를 할 텐데 한동훈 대표의 당원 게시판 문제는 그 조작이 있었다는 게 다 밝혀졌고 그리고 이호선 당무감사위원장도 징계를 권고하지도 않고 본인 블로그에다 그냥 글을 올려버렸잖아요.
     
    ◇ 박성태> 일단 이호선 당무감사위원장의 주장은 한동훈 전 대표가 당직을 맡고 있지 않아서 구체적인 징계량을 할 수가 없기 때문에 그냥 징계 의견이라는 주장이었습니다.
     
    ◆ 박정훈> 그거는 징계할 거리가 없기 때문에 징계하지 못한다는 얘기를 그렇게 했을 수도 있는 거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그 말이 꼭 맞다고 단정할 수는 없기 때문에 제가 말씀을 드린 거고 윤리위가 소집이 된다 하더라도 한동훈 대표의 징계 문제는 그렇게 쉽게 본인들 뜻대로 되질 않아요, 뭔가 근거가 있어야죠, 징계할 만한 근거가. 그렇죠?
     
    ◇ 박성태> 지금까지 국민의힘 지도부의 여러 것들이 근거가 있이 그렇게 됐다고.
     
    ◆ 박정훈> 그러니까 우리 당을 너무 비정상적인 기준으로 놓고만 보고 말씀하시지 마시고.
     
    ◇ 박성태> 이건 제 얘기가 아니라 일부 일각의 얘기입니다.
     
    ◆ 박정훈> 그러니까 만약에 그 정도 상황까지 간다면 당원들이 가만히 있질 않아요. 제가 이 얘기를 여러 번 드리는데 한동훈 대표는 지난번 대선 후보 경선에서 43%를 얻은 우리 당의 큰 리더예요. 근데 그분을 그런 식으로 정리한다? 우리 당원들이 그러면 가만히 그냥 구경하고 있어요?
     
    ◇ 박성태> 만약에 그런 식으로 정리하려 한다면 어떻게 할 계획입니까?
     
    ◆ 박정훈> 그것까지는 아직 생각 안 했어요. 만약에 그런 일이 벌어진다면 그때는 특단의 대책이 나오겠죠, 당연히. 그걸 가만히 보고 있진 않아요.
     
    ◇ 박성태> 그러면 앞서 말한 지금 지도부가 너무 자강이라고 얘기하지만 극우 지지층에만 소구하려고 한다는 지적들이 당내에서 있다고 박정훈 의원님께서 말씀하셨는데 그래서 오세훈 시장 또 김도읍 전 정책위의장 등이 개별적인 여기에 대한 움직임을 보인 거라고 했고 조직적인 움직임이 나올 거라고 했는데 윤리위 구성 이후로 이런 조직적인 움직임이 커질 가능성이 있습니까?
     
    ◆ 박정훈> 그러니까 윤리위 구성만으로는 그런 거가 조직적으로 움직인다 이렇게 보기는 좀 어렵고 윤리위가 지금 의원들이 단체 방에서 지금 많이 의견들을 내시고 계세요. 그러니까 지금 윤리위에 대해서 당 지도부에서 정확하게 입장을 밝혀라, 또 의총을 통해서 소명해라. 이런 의견들을 지금 계속 올리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그만큼 의원들이 심각하게 이 문제를 보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이 문제와 또 8일 혁신안과 이런 것들이 정리가 어떻게 되는지가 중요한 것 같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명박 전 대통령의 말씀에 굉장히 무게감이 있다고 봐요. 그러니까 12월 19일인가요? 장동혁 대표 만나서는 단합해라, 너희들. 장 대표 너희들이 뽑지 않았어? 그러니까 장 대표 중심으로 해. 이런 식으로 말씀을 하셨다가 그다음에는 연초에 장 대표 인사하러 갔을 때는 어떻게 얘기했어요? 말씀이 확 바뀌었죠.
     
    ◇ 박성태> 수구로 가지 마라.
     
    ◆ 박정훈> 그게 본인 메시지가 수구로 가는 거를 용인한 것처럼 보였을 수 있기 때문에 저는 강하게 메시지를 턴했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명박 전 대통령령은 아무 이해관계가 없는 분이에요. 우리 당에 대해서. 물론 우리 당의 원로시긴 하지만 이해관계가 없는 분이 그렇게까지 강하게 말씀하셨다는 것은 본인도 보수에 대한 책임감 그리고 보수들이 느끼고 있는 위기감 이런 것들을 공감하셨다고 저는 봐요.
     
    ◇ 박성태> 앞서 윤리위 구성에 대해서 여러 의원들이 국민의힘 의원 단톡방에서 여러 의견들을 내고 있다. 비판적인 의견을 내고 있다는 쪽으로 저는 이해를 했는데 몇 분 정도가 내고 있습니까?
     
    ◆ 박정훈> 지금 대여섯 분 정도 낸 것 같아요. 거기에 이제 공감도 누르고 좋아요도 누르고 하거든요. 그러면 뭐 의원들이 더 많이 계시는 거고.
     

    ◇ 박성태> 거기 좋아요 개수가 어느 정도? 이게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107명이잖아요.
     
    ◆ 박정훈> 그런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저희 단톡방은 사실은 그동안 당의 지도 체제에 대해서 크게 그 논란을 그 안에서 벌이지 않았어요. 왜냐하면 얘기를 해봐야 뭔가 이루어지는 결과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도 있고 굳이 내가 굳이 이런 얘기해서 저 밉보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분도 있을 수 있고 또 용기를 내는 데 대한 부담이 있을 수도 있고 여러 가지 생각들이 있으시거든요.
     
    ◇ 박성태> 그래서 많은 분들이 문제 삼는 게 그 국민의힘 의원들의 방관, 외면 이것 때문에 당이 지금 내부에서 비판을 받고 있는 거 아닌가.
     
    ◆ 박정훈> 그래서 저는 중진들한테 더 책임감을 가져줬으면 좋겠다는 거예요.
     
    ◇ 박성태> 알겠습니다. 오늘 여러 국민의힘 내부 얘기를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박정훈> 고맙습니다.  

    *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