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의선 회장. 연합뉴스현대차그룹이 사상 처음으로 미국 CES 현장에서 고위급 전략 회의를 개최했다.
8일 재계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이 그룹 최고 전략 회의 글로벌리더스포럼(GLF)을 주재한 가운데 주요 계열사 최고위 임원 130명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집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룹 내 주요 임원들이 직접 빠르게 발전하는 AI 기술을 살펴보면서 사업 기회를 얻거나 협력 파트너를 찾으라는 정 회장의 뜻이 반영됐다는 후문이다.
GLF 주제 역시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로보틱스, 무인 공장 DF247 등이다. DF247은 Dark Factory 24/7의 약자로, AI와 로봇 기술을 활용해 사람 없이 불 꺼진 상태로, 1년 365일 24시간 내내 가동되는 차세대 지능형 무인 공장 시스템을 뜻한다.
앞서 정 회장은 지난 5일 공개된 그룹 신년회에서 "SDV, AI, 미래 모빌리티 등 산업의 변화가 큰 만큼 우리에게는 더 큰 성장의 기회가 열려 있다"며 "혁신의 원천은 디지털 AI이며, 자체 언어모델 연구를 통해 체화된 AI 방법론을 확보해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