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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불법 현수막도 현직 프리미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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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 불법 현수막도 현직 프리미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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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수첩]

    연합뉴스연합뉴스
    정기명 전남 여수시장이 오는 10일 북콘서트를 예고하며 사실상 재선 도전 의지를 밝힌 가운데 정치인들의 불법 현수막 논란이 재점화하고 있다.
     
    여수시가 대대적인 불법 현수막 철거에 나선 상황에서 현직 시장이 북콘서트 현수막을 게시하는 것을 두고 뒷말이 무성하기 때문이다.
     
    최근 여수에서는 전라남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한 국회의원들 간 현수막 훼손 사건이 발생한 것을 기점으로, 불법 현수막 1천여 장이 철거됐다.
     
    대부분 지방선거를 앞둔 정치인들이 설치한 것으로, 시민들의 민원이 잇따르면서 자취를 감추고 있지만 정 시장의 북콘서트 현수막은 예외인 것으로 비춰지는 모양새다.
     
    정 시장의 현수막 역시 지정 게시대가 아닌 가로수나 펜스 등에 내걸려 단속 대상이지만 유독 철거가 늦어지는 것 같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재선에 도전하는 현직 시장만 현수막 단속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이면서 여수시장 출마 예정자들 사이에서는 형평성에 대한 지적까지 제기된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현직 프리미엄으로 보고 넘어가는 것에도 정도가 있다. 개인적인 행사를 알리기 위해 불법 현수막을 내거는 행위 자체가 부적절하다"며 "더 큰 문제는 출마 예정자 간의 형평성에 어긋나는 것"이라고 혀를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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