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신동욱 "신천지 특검 거부할 이유 없어, 통일교 특검과는 따로"[한판승부]

  • 0
  • 0
  • 폰트사이즈

정치 일반

    신동욱 "신천지 특검 거부할 이유 없어, 통일교 특검과는 따로"[한판승부]

    • 0
    • 폰트사이즈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 방송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FM 98.1 (18:00~19:30)
    ■ 진행 : 박재홍 아나운서
    ■ 대담 : 신동욱 국민의힘 최고위원

    장동혁 단식 지속 의지 강해
    與가 특검 안하고 싶은 분위기?
    신천지 5만명 입당? 보도 미심쩍어
    한동훈, 단식 현장 오는 게 좋아
    이혜훈, 청문회 오는 것도 오만한 정부

    ▶ 알립니다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재홍>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2부 문을 열었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당 대표의 단식 엿새째를 맞고 있고요.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아직 열리지 않고 있는데요. 이 시간에는 국민의힘 신동욱 수석 최고위원과 함께 주요 정치 현안 짚어보겠습니다. 의원님, 어서 오십시오.

    ◆ 신동욱> 네, 반갑습니다.

    ◇ 박재홍> 일단 장동혁 당 대표 지금 단식 계속 이어오고 있는데 현장에 계시다 오신 거죠?

    ◆ 신동욱> 네. 시간 나는 대로 틈틈이 현장에 있다가 또 이렇게 방송도 오고 그렇게 하는데 대부분의 당문은 스톱된 상태고 지금 오늘 엿새째니까 건강이 굉장히 많이 좀 안 좋아지는 상태여서 지금 의료진들은 어쨌든 그 신체 사인만으로 보면 벌써 병원에 갔었어야 된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어서 상당히 긴장하고 또 많은 분들이 좀 중단을 권고해야 되는 것 아니냐라는 의견도 주시는데요.

     사실 원래 처음 시작부터 장동혁 대표의 어떤 이것을 통해서 어쨌든 특검을 얻어내야 되겠다라는 이게 워낙 강해서 지금으로서는 좀 설득하기가 조금 쉽지 않은 그런 상태고 개인적으로도 이게 멀리서 보시는 분들은 쉽게 평가하고 얘기할지도 모르지만 단식을 하면서 곡기를 끊고 일주일 가까이 있는 분을 옆에서 자꾸 보면 굉장히 마음이 무겁고 또 그런 생각이 저도 많이 들어서 요즘은 참 지금 생명의 문제이기 때문에 조금 그런 분위기입니다.

    ◇ 박재홍> 그래서 이게 통일교 특검 그리고 공천 뇌물, 공천 헌금 의혹에 대한 쌍 특검을 요구하면서 단식을 하고 있는데 사실 이게 출구 전략이 필요한 상황인 거잖아요. 그래서 지금 통일교 특검만 할 것이냐 여기에 신천지 특검까지 함께 하자라는 게 민주당 얘기인데 받을 수는 없습니까?

    ◆ 신동욱> 그래서 오늘도 그 부분과 관련한 저희 원내 대표께서 초선, 재선 의원들을 모아서 회의를 좀 했거든요. 그래서 이걸 받는 것이 옳은 것인가 했는데 원내대표 조금 전에 아마 저희 당 출신 유의동 전 의원이 와서 잘 설명을 하더라고요. 이게 같이 했을 경우에 취사선택하는, 그러니까 저쪽에 유리한 수사만 하게 되는 이런 잘못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어차피 하는 것에 동의한다면 통일교 특검 따로, 신천지 특검 따로 이렇게 하는 것이 저희 당의 공식 제안입니다.

     약간 처음에 통일교만 하자고 그랬다가 민주당에서 신천지를 붙이니까 약간 난항이 있었는데 저는 이렇게 안 하자는 것 아니다. 공정하게 따로 하자 이렇게 하는 부분에 대해서 민주당이 못 받을 이유가 없다라고 생각을 하는데 원내대표가 전하는 그 협상의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민주당이 어쨌든 특검은 별로 안 하고 싶어 하는 것 같다.

    ◇ 박재홍> 속마음은?

    ◆ 신동욱> 그렇죠. 이게 되는 쪽으로 뭔가 수정안을 내고 이런 것이 아니고 뭔가 핑계를 자꾸 붙여서 안 하려고 하는 것 같다. 그래서 처음에는 신천지를 갖다 붙여서 저희 당을 압박을 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이번에는 그러면 공정하게 따로 떼서 하자. 이렇게 얘기하니까 아니 두 개 같이 하자니까 왜 떼려고 그러냐. 또 이렇게 얘기를 한다는 거거든요. 저는 그래도 지금 야당 대표가 이걸 가지고 단식까지 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조금 전향적으로 좀 응해 주셨으면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그게 출구를 하면 가장 좋은 출구가 되겠죠.

    ◇ 박재홍> 그렇군요. 그러면 통일교 특검 따로, 신천지 특검 따로 해서 이른바 2대 종교 특검을 하는 것이.

    ◆ 신동욱> 플러스 공천 헌금 특검.

    ◇ 박재홍> 그러면 3대 특검이네요.

    ◆ 신동욱> 3대 특검이 되는 거죠. 원래 저희가 쌍 특검이라고 했기 때문에 갑자기 또 3대 특검이라고 그러면 또 혼선이 오기 때문에 아직 명칭을 그렇게 변경한 건 아닌데 2+1이 되는 거죠. 신천지가 하나 생기는 거죠.


    ◇ 박재홍> 근데 지금 언론 보도의 주요 국민일보나 JTBC 보도를 보면 신천지와 국민의힘 사이에 굉장히 유착된 의혹은 많이 나오긴 하는데 그러니까 당원 가입 5만 명이 됐다, 최근 5년 사이에.

    ◆ 신동욱> 저는 개인적으로는 신천지의 신도가 몇 명이나 되는지 모르겠는데 신천지의 신도가 5만 명이 저희 국민의힘에 가입했을 거라고는 사실은 믿어지지는 않습니다.

    ◇ 박재홍> 그런가요?

    ◆ 신동욱> 네. 그런데 제가 오히려 더 주목하는 것은 지금 수사도 안 하고 아무것도 안 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의힘에 신천지 당원 가입이 5만 명이 늘었다. 그거 어디서 나옵니까? 그 자료가?

    ◇ 박재홍> 내부자가 경찰에서 진술을 했다라고 JTBC에도 당원 명부 받았다.

    ◆ 신동욱> 그 보도 자체가 대단히 의심스럽고 미심쩍습니다. 왜냐하면 저희 당에 종교별로 이를테면 몇 명씩이 들어와 있는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실제로 잘 모르거든요. 왜냐하면 종교를 꼭 적어내는 것도 아니고 하기 때문에 근데 저희 당의 신천지 신도가 5만 명이 늘었다라고 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그게 체크가 가능한 것인지조차 잘 모르겠고요.

     아마 이런 식으로 뭔가 흘려서 뭔가 수사를 해야 된다라는 쪽의 분위기를 끌고 가려는 언론 작업이 있었던 것 아닌가라는 생각을 솔직히 합니다, 저는. 그래서 그렇다면 신천지 특검 따로 하면 되죠. 특검 따로 하면 되는 것이고 민주당이 이 부분은 굳이 거부할 필요가 없다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박재홍> 그러면 국민의힘도 신천지 관련해서 특검을 거부할 이유가 없다라는 말씀이신가요?

    ◆ 신동욱> 저는 거의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 박재홍> 그렇군요. 사실 신천지가 당원 가입했다는 얘기는 홍준표 전 대구시장도 본인 대선 출마 시점에 또 그런 부분이 있었다고 또 계속 SNS에도 말씀하시니까 그 부분이 또 좀.

    ◆ 신동욱> 근데 분명히 해야 될 것은 당원 가입만 했다고 해서 문제가 되는 건 아니고요. 우리가 신천지라는 그 종교가 경상북도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종교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아무래도 민주당보다는 저희 당 쪽에 성향인 분들이 그 신도가 많을 수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 박재홍> 보수 성향이 많을 수밖에 없다?

    ◆ 신동욱> 보수 성향이 많을 수밖에 없다. 그래서 가입했는지 어떤지 모르지만 그분들이 저희 당의 어떤 특정 정치인과 공모해서 당원을 가입해서 저희 당의 당내 경선에 개입을 했다라든지 이런 부분들이 명확해지면 그거는 다 업무방해가 될 수도 있고 그런데 다만 단지 그냥 가입만 했다. 5년 동안에 5만 명이 늘었다. 그래서 무슨 문제가 되는 겁니까? 5년 동안에 불교 신자가 10만 명이 늘면 그게 정교 분리 원칙에 위배됩니까? 모든 국민은 종교의 자유가 있듯이 정당 선택의 자유가 있는 것이니까 그것만 가지고 자꾸 저희 당을 무슨 흠집내기식 그 기사 릴리즈 같은 게 어디에선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대단히 불순한 의도가 있는 것이다 이렇게 저는 느끼고 있습니다.

    ◇ 박재홍>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일단 오늘 장동혁 당 대표의 단식 현장에 굉장히 많은 분들이 가신 것 같아요.

    ◆ 신동욱> 많이 찾아오십니다.

    ◇ 박재홍> 유승민 전 대표, 유승민 전 의원도 위로 방문을 했고 내일은 이준석 개혁신당 당 대표가 멕시코 갔다가 귀국하면 바로 온다고.

    ◆ 신동욱> 내일 오전에 바로 아마.

    ◇ 박재홍> 오전에 오겠다.

    ◆ 신동욱> 네. 오겠다고 합니다.

    ◇ 박재홍> 그래서 뭐랄까요? 장동혁 당 대표의 단식을 기점으로 해서 좀 보수 혹은 국민의힘의 구심점이 다시 재편되는 것이 아니냐. 이런 시각도 있긴 합니다.

    ◆ 신동욱> 그런 분위기는 확연하게 느껴지기는 합니다. 왜냐하면 찾아오시는 분들이 그런 유력 정치인 분들도 많이 계시지만 전국에 저희 당원들 지역위원장들 이런 분들이 굉장히 많이 찾아오시고 그게 국회 로텐더홀이라는 곳이 본회의장 바로 앞이거든요. 그 앞이 꽃바구니로 거의 뒤덮이다시피 했는데 저는 그동안 단식하는 장면이 많이 있었지만 이런 장면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히려 대표가 사람들을 맞느라고 지금 건강이 걱정될 정도로 그래서 찾아오시는 분들도 가급적이면 눈 인사 정도만 하라고 좀 이렇게 권할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오셔서 상당히 저는 이 부분이 다른 것이라기보다는 장동혁 대표의 단식에 대해서 여러 가지 민주당 쪽에서의 야박한 평가도 있고 저희 당내 분들의 또 약간 시니컬한 평가도 있었지만 저는 상당히 진정성이 우리 당원들의 마음이 닿았다. 지금은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목숨을 걸었다는 것이 쇼로 비춰지면 이게 언론으로부터도 사실은 비판을 받는 것이고 그런데 지금까지 그런 거 일체 없거든요. 예전에 이재명 당시 대표가 단식을 했을 때는 무슨 보온병에 뭘 마셨는데 그게 뭐다. 이런 말도 많았었고 했는데 지금은 아마 기자분들도 아마 옆에서 장시간 지켜보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그런 의심을 살 만한 상황이 일체 없었기 때문에.

    '통일교 게이트 특검·민주당 공천뇌물 특검' 수용을 촉구하며 6일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응원 꽃바구니를 바라보고 있다. 윤창원 기자'통일교 게이트 특검·민주당 공천뇌물 특검' 수용을 촉구하며 6일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응원 꽃바구니를 바라보고 있다. 윤창원 기자
    ◇ 박재홍> 텀블러조차 쓰지 않는다?

    ◆ 신동욱> 없습니다. 그냥 유리컵 유리컵도 색깔이 있는 유리컵이 아니고요. 그냥 투명한 유리컵에 그냥 물만 타서 그렇게 먹는.

    ◇ 박재홍> 물도 아까는 유의동 의원이 입만 축이고 있다고 그러는데.

    ◆ 신동욱> 그 정도입니다. 왜냐하면 물 많이 먹으면 또 화장실도 가고 해야 되기 때문에 물도 거의 투명 유리컵에 따라 놓은 물이 줄어드는 속도를 제가 보면 거의 없는 것을 보면 최소한의 수분만 아마 섭취하면서 버티고 있는 것 같습니다.

    ◇ 박재홍> 그렇게까지. 정말 위중한 상황으로 갈 수도 있어서 걱정인데.

    ◆ 신동욱> 건강이 걱정입니다.

    ◇ 박재홍> 상황이긴 한데 그러다 보니까 한동훈 전 대표 행보에도 좀 관심을 많이들 가지세요. 한동훈 전 대표도 현장에 와서 좀 도리상 좀 봐서 얼굴 보고 만류한다든가 다른 투쟁 방식을 조언해야 되는 것이 아니냐라는 분도 계시고 아니다. 왜 가야 되냐. 이런 분도 계세요. 의원님 판단은 어떠세요?

    ◆ 신동욱> 글쎄요. 좀 크게 보면 한 번 오시면 좋죠. 이게 모든 것에 우선하는 게 생명 아닙니까? 그 단식이라고 하는 것은 요즘은 단식이라는 말이 굉장히 흔한 유행과 가사처럼 되어 버렸지만 정말 단식은 평화적이고 비폭력적인 최후의 저항 수단이다. 이게 간디의 비폭력 저항 거기에서 온 것인데 그런 점에서 그냥 어쨌든 같은 당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그 정도 또 정치적 무게감이 있는 사람이라면 와서 꼭 무슨 말을 안 하더라도 걱정돼서 왔습니다. 정도 한 번 해도 그게 더 큰 모습이 아닐까 싶은 생각을 합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정치적으로 어떤 해석을 달기 시작하면 끝도 없겠죠. 가는 게 좋다. 안 가는 게 좋다. 그러나 저는 결국은 진실이 승리한다 마음으로 장동혁 대표가 내가 지금은 이런 정치적으로 대척점에 있지만 그래도 한때 함께했던 동료고 그 동료가 대여 투쟁을 위해서 단식을 한다고 그러면 한번 가보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길게 보면 정치인으로서 굉장히 좋은 모습으로 남을 것이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판단은 물론 한동훈 전 대표 측의 몫이겠죠.

    ◇ 박재홍> 한 번 오신다면 오히려 또 한동훈 대표가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인 것이다라는 그런 말씀이신데 근데 한동훈 전 대표 입장에서는 지금 제명 처분을 받은 상황이고 재심까지 기다리겠다라고 당에서 얘기한 거잖아요, 장동혁 대표도. 그래서 이것에 대해서 또 여기 가면 어떤 모습이 비춰질까 이런 부분도 아마 친한계 쪽에서는 좀 걱정을 하는 것 같아요.

    ◆ 신동욱> 그 걱정은요. 제가 보기에는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게 어떤 모습으로 비춰질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것은 그 모습을 보는 국민들이 판단할 것이고 저희 당원들이 판단을 할 것이거든요. 본인들이 저는 그래서 그 참모분들 중에서도 지나치게 본인의 감정을 이입해서 이런 열받는 상황에서 간다는 게 무슨 의미가 있냐 이런 그 톤으로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저는 그런 분들이 한동훈 대표를 잘못 이끌고 있는 분들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거는 그런 차원의 문제가 아니고 설사 그렇다고 하더라도 지금 정치적으로 서로가 참 얼굴을 맞대기가 굉장히 불편한 상황이라고 하더라도 이 상황은 글쎄요. 저는 그렇게 느낍니다. 가서 한번 걱정돼서 왔습니다. 정도만 하더라도 한 대표가 훨씬 더 큰 사람으로 보이지 않을까요?

    ◇ 박재홍> 오시면 당에서 계속해서 이 징계 절차를 최종 최고위에서 결정할 수 있을까요? 그러면?

    ◆ 신동욱> 그것과는 별개의 문제죠. 오시는 것과는 별개의 문제고 안철수 의원님이 그분 말씀을 계속 하시는데 이 당원 게시판 문제는 감정으로 이제는 처리할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전에 제가 저도 여기 나와서 몇 번 결자해지해야 된다라는 말씀을 드린 적이 있는데 상당히 오랜 기간 전에 또는 초창기에 어쨌든 기본적인 팩트를 인정을 하고 그 부분에 대해서 정말 유감스럽다라고 했으면 그 부분을 덮어주는 덮는 것에 대한.

    ◇ 박재홍> 공감대가 있었을 텐데.

    ◆ 신동욱> 있었을 텐데 지금은 전 국민이 궁금해하는 것이거든요.

    ◇ 박재홍> 그런가요?

    ◆ 신동욱> 그렇죠. 저희 당의 당원뿐만 아니고 그럼 도대체 당원 게시판에 진실이 뭔가라는 부분에 대해서 전 국민이 궁금해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거를 그냥 사실 관계에 기반하지 않고 어떤 조치를 하는 것은 불가능한 상황이 돼 버렸거든요. 그래서 당무감사위원회에서 감사를 했고 윤리위원회에서 결정을 하는 거죠.

    ◇ 박재홍> 그래서 위원님이 지금 최고위 차원에서 공개 검증도 진행해야 된다. 이렇게 또 말씀하셨어요? 최고위 공개 검증이라면 어떤 말씀이세요?

    ◆ 신동욱> 그러니까 이런 겁니다. 저희 선출직 최고위원이 다섯 분이 있거든요. 다섯 분이 있는데 이분들은 당원들의 선택을 받은 어떤 선출직으로서의 의미가 남다른 분이니까 장동혁 대표를 빼고 또 지명직 그러니까 장동혁 대표 지명한 최고위원은 빼고 당원들로부터 선택받은 다섯 분은 각 여러 가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많이 있으니까 이걸 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는 이유가 조작 감사라고 얘기를 하거든요.

    ◇ 박재홍> 한동훈 전 대표 측에서.

    ◆ 신동욱> 측에서. 근데 사실 상식적으로 조작 감사를 할 수가 없습니다. 상식적으로 이걸 조작했을 경우에 나중에 그 후과를 어떻게 감당을 하겠습니까? 이걸 조작했다는 것이 당무감사위원장이 자꾸 조작을 했다고 그러는데 그 당무감사위원이 한 분이 아닙니다. 여러 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당무감사를 보조하는 당무감사실이 또 있습니다. 당무 감사실에는 저희 당에 직원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분들은 마음속에 누구를 지지하는지 우리가 알 수 없는 분들입니다. 그 여러 명이 다 함께 해서 당무 감사를 했는데 그걸 조작 감사라고 얘기하는 것은 정말 무리한 얘기고요. 또 그 프레임 속으로 이번 조치에 이를테면 정당성을 떨어뜨리려고 하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그러니까 그렇게 그러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부분을 신뢰하지 못하겠다면 그동안 당이 확보한 모든 자료를 다 최고위원회로 가져와라. 최고위원회는 그것을 할 수 있는 적법한 권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징계 수위는 정하지 않지만 그러면 거기에 있는 여러 이를테면 저 같은 사람도 있을 수 있고 또 우재준 의원 같은 한동훈 전 대표와 가까운 최고위원도 있으니 그 자료를 다 보면 어떤 부분이 잘못된 것인지 어떤 부분이 그 징계를 받을 만한 사유가 되는 것인지 또 한동훈 전 대표가 조작이라고 주장할 수 있는 부분은 어떤 부분이 있는 건지 최종적으로 최고위원회에서 다시 한번 살펴보자는 거거든요. 그런데 이것을 안 하겠다고 하는 거는 저는 사실은 납득하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 박재홍> 그렇군요. 또 그 부분에 대해서 조작 징계를 자인하는 거냐. 이렇게 또 박정훈 의원 같은 경우에 이분이 또 그렇게 얘기하기는 하셨는데요.

    ◆ 신동욱> 그 부분은 본질과 전혀 다른 것이죠. 조작 징계를 자인을 할 필요도 없는 것이고요. 징계를 못 믿겠다고 하니까 그러면 한동훈 대표 본인이 와서 해명해도 좋고 필요한 사람이 있다면 다 와서 깨끗하지 못한.

    ◇ 박재홍> 뭐가 틀린 거냐, 뭐가 조작이냐.

    ◆ 신동욱> 조작된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 그 오해를 풀 기회를 드리겠다는 것인데 그걸 하느냐 마느냐에 대한 답은 하지 않고 조작 징계를 자인했다라는 것은 헌법에 맞지 않는 얘기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지난 18일 페이스북에 자신에 대한 당의 징계 추진과 관련한 입장을 밝히는 영상을 올렸다. 한 전 대표는 "상황이 여기까지 오게 된 것에 대해서 국민 여러분과 당원들께 걱정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당을 이끌던 책임 있는 정치인으로서 송구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한동훈 페이스북 영상 캡처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지난 18일 페이스북에 자신에 대한 당의 징계 추진과 관련한 입장을 밝히는 영상을 올렸다. 한 전 대표는 "상황이 여기까지 오게 된 것에 대해서 국민 여러분과 당원들께 걱정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당을 이끌던 책임 있는 정치인으로서 송구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한동훈 페이스북 영상 캡처
    ◇ 박재홍> 김종혁 전 최고위원, 이분도 또 주요 징계 대상 중 한 분인데 월요일 날 그 징계 여부에 대해서 출석해서 얘기했던 것 같아요. 참석했던 것 같고.

    ◆ 신동욱> 무슨 제척을 요구했다고.

    ◇ 박재홍> 그러니까 기피 신청했어요. 김민우 윤리위원장에서 기피 신청을 했는데 이 요구는 어떻게 보십니까?

    ◆ 신동욱> 당헌, 당규상의 기피 신청을 할 수 있다라고 제가 듣기는 했습니다만 김종혁 전 최고위원이 기피 신청을 한 사유를 제가 정확히 잘 모르겠습니다. 이를테면 우리가 법원에 가서 재판을 받을 때는 저쪽 나와 상대된 피고나 원고가 판사가 같은 학연에 있다든지 이런 것들 때문에 기피 신청을 할 수 있는데 제가 정확히 모르겠습니다만 이분이 장동혁 대표가 선출한 윤리위원장이기 때문에 기피 신청을 했다. 그런 것이라면 그거는 수용할 수가 없는 것이죠. 본인에게 불리한 조치를 할 것 같으면 다 기피 신청을 받아줄 수는 없는 것이니까 그게 합당한 요구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박재홍> 근데 한동훈 전 대표 계속 또 문제 삼는 것은 이호선 당무감사위원장 이분이 얘기할 때 세 번이나 수정이 됐었다. 그 부분을 또 계속 주장을 하시더라고요.

    ◆ 신동욱> 본질과는 전혀 저는 관련 없다고, 본질은 그건 전혀 아니라고 보고요. 그 핵심은 짧게 말씀드리면 이거거든요. 한동훈 대표 본인이 쓴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가 그것은 알 수 없다는 쪽으로 수정이 됐다는 것인데 지금 그 당원 게시판 문제는 그것뿐만 있는 것이 아니고, 당원 게시판을 셧다운을 시키고 게시물을 대거 삭제한 부분 그리고 그 뒤에 또 정상적인 감사를 중단시킨 부분, 그리고 본인이 쓴 것 중에서도 또 그것 말고도 굉장히 많은 다른 부분들 이런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저는 복잡하게 설명할 것 없이 안철수 의원님이 얘기한 그 천 몇 백 개의 게시글이 생산된 주소, 컴퓨터 주소 소위 IP가 누구 것이냐. 그것만 밝히면 아무 논란이 있을 게 없습니다, 이 부분은.

     근데 그걸 안 밝히고 있기 때문에 억울하다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억울하다면 최고위원회에서 억울함을 풀어주겠다. 그렇게 생각하시는 거고 지금 상태에서 조작 감사라는 표현을 쓰시는 것은 정말 저희 당의 대표였던 분이 저희 당의 공식적인 절차에 대해서 전체를 못 믿겠다. 이렇게 말씀을 하시면 어떤 것도 저희 당에서 할 수가 없는 것이죠.

    ◇ 박재홍> 알겠습니다. 양측의 입장을 확인했고요. 이어서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청문회 진행이 안 되고 있거든요.

    ◆ 신동욱> 그래서 저희 기재위 위원장과 기재위원들의 말을 들어보면 이미 기획예산처 장관으로서의 자격 미달 부적절한 부분에 대해서는 다 언론을 통해서 밝혀 나온 것인데 청문회를 통해서 이게 사실인지 어느 정도 심각한 문제인지를 따져야 되는데 자료를 전혀 안 내고 있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의미가 없다. 오히려 청문회를 진행했을 경우에 민주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이혜훈 후보자에게 사실관계와 다른 일방적 변명의 기회로 청문회가 전락할 가능성이 높다. 그거죠.

    ◇ 박재홍> 근데 양측 주장이 너무 달라요. 그러니까 이혜훈 후보자 측은 75% 냈다, 늦게까지 그걸 종합하면. 근데 또 국민의힘 측 얘기는 15%밖에 안 냈다, 이렇게 얘기하시는데.

    ◆ 신동욱> 그 부분은 보는 각도의 차이인 것 같은데 제가 다 오늘 질문이 있어서 알아보고 왔는데 나머지 60%는 개인 정보이므로 제출할 수 없다. 이거를 민주당에서는 자료를 냈다라고 주장하는 것이고.

    ◇ 박재홍> 그러니까 답변을 했으니까 자료 낸 거다.

    ◆ 신동욱> 그렇죠. 근데 이렇게 개인 정보를 이유로 해서 광범위하게 자료를 제출하지 않는 경우는 처음이라는 겁니다. 물론 민주당 정부가 들어서면서 지난번에 김민석 총리 때도 그랬고 몇 차례 이 유사한 사례가 있긴 했지만 이렇게 국민들의 의혹이 집중된 특히 부동산 문제라든지 아파트 편법 그 문제라든지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자녀에게 상속 부분에 세금.

    ◇ 박재홍> 청약 점수 문제라든지.

    ◆ 신동욱> 청약 점수 문제, 이런 부분들은 당연히 있어야지 청문회라는 것이 의미가 있는데 그런 부분을 전부 개인 정보이기 때문에 낼 수 없다. 이렇게 봤기 때문에 75%라고 하는 것은 국민 눈속임 숫자다.

    ◇ 박재홍> 천하람 원내대표 같은 경우는 이분이 하는 얘기는 100시간도 할 수 있다, 지금까지.

    ◆ 신동욱> 의혹이 그만큼 많다는 거죠.

    ◇ 박재홍> 그러니까 지금까지 나온 것만 하더라도 충분히 그렇게 많이 할 수 있다라고 얘기를 하거든요. 그러니까 지금까지 언론에 나온 내용만으로 충분히 부적격성을 각 의원별로 준비해서 할 수는 없는 거였습니까?

    ◆ 신동욱> 아니요. 그러니까 그런 것들을 할 수 있는데 어떤 도덕적인 비난이라든지 또는 이렇게 해서는 되게 언론을 기반으로 해서 100 시간도 따질 수가 있는데 소위 얘기하는 결정적인 한 방이 있으려면.

    ◇ 박재홍> 스모킹건이 아직 없습니까?

    ◆ 신동욱> 자료가 있어야죠. 우리가 수사기관은 아니지 않습니까? 자료 제출을 요구해서 그걸 가지고 하는 것이고 이미 반포 아파트 분양 과정에 벌어진 이런 일들은 스모킹 건이 돼도 10번도 될 수 있는 것들이죠. 근데 그게 문제없는 것이라고 버티고 있으니까 뭔가 자료를 가져와야 되는데 저희가 수사 기관으로서 압수수색을 할 수도 없는 것이니까 이런 한계가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분을 일방적으로 저희가 비난하고 또 자료 없이 그동안 알려진 내용만 가지고 청문회를 해서 한다면 100시간 아니면 200시간을 못 하겠습니까 할 수 있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받으며 이동하고 있다.  이날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전체회의는 이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 개최 여부를 놓고 여야 공방을 이어가다 정회됐다. 윤창원 기자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받으며 이동하고 있다. 이날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전체회의는 이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 개최 여부를 놓고 여야 공방을 이어가다 정회됐다. 윤창원 기자
    ◇ 박재홍> 오늘 이재명 대통령이 청문회가 파행되는 것과 관련해서 우리가 어렵게 모시고 왔는데 인사청문회까지는 필요하지 않겠냐. 이렇게 발언을 했습니다. 이 발언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 신동욱> 참 애매하네요.

    ◇ 박재홍> 애매합니까?

    ◆ 신동욱> 왜냐하면 강행 의지가 저는 강행 의지가 있는 것으로 지금까지 계속 보고 있었는데 인사 청문회까지는 필요하지 않겠느냐라는 표현이 야당의 반대가 됐든 뭐가 됐든 인사 청문회조차도 못 열었다면 내가 물러서겠다. 이런 뜻으로 또 들리는 측면이 있어서 아마 하루 이틀 정도가 대통령의 고민의 시간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발언입니다.

    ◇ 박재홍> 그럼 이 대통령 발언 아까 유의동 의원은 강행하겠다는 걸로 읽으시던데.

    ◆ 신동욱> 기본적으로 저는 강행하겠다고 보이는데 제가 저의 일감은 인사청문회는 해야 되지 않겠는가라는 얘기가 좀 그렇게 들립니다. 인사청문회도 못한다면 내가 임명하는 것에 좀 무리가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 박재홍> 의원님도 여러 가지 의혹을 들으셨잖아요. 그럼 어떤 의혹을 좀 가장 핵심적으로 부적격 사유로 판단하셨습니까?

    ◆ 신동욱> 결국은 우리 사회에서 가장 불공정의 사례로 꼽는 것이 편법적 부의 대물림 또는 국가의 의무에 해당하는 세금을 안 낸 문제, 이런 것들을 가장 위중하게 보는데 저는 자녀들에게 한 여러 가지 문제들 재산을 물려주기 위해서 여러 가지 많지 않습니까? 주식을 했는데.

    ◇ 박재홍> 아빠 찬스 논문.

    ◆ 신동욱> 아빠 찬스 논문 이런 것도 있고 근데 이 부분들에 대해서 결혼, 혼인신고를 하지 않고 아파트를 당첨받은 문제, 이런 부분들은 저는 적어도 이 정도의 논란을 가지고는 청문회장까지 오는 것 자체도 사실은 굉장히 이 정부가 오만한 정부다. 어렵게 모셔왔는데 청문회까지만 보자라는 말도 굉장히 오만한 말이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아무리 어렵게 모셔왔어도 이 정도면 청문회까지 와서는 안 되는 것이죠.

    ◇ 박재홍> 그런가요? 여태까지 이런 것이 그렇다면 인사 검증에서 과연 왜 밝혀지지 않았겠느냐 이런 질문도 하게 되는데.

    ◆ 신동욱> 그동안 인사 검증이라는 게 국회의원을 이분이 했기 때문에 국회의원은 재산 신고의 의무만 있는 것이고 그 재산 신고가 허위 신고를 해가지고 나중에 문제가 되면 이 선거법 위반이나 이런 건 될 수 있지만 이렇게 검증 당할 일은 없는 것이죠.

    ◇ 박재홍> 그래서 좀 지난 시간까지 좀 드러나지 않았던 부분이 있다. 이런 말씀이시죠.

    ◆ 신동욱> 저도 이런 부분이 이런 방식으로까지 하는 분들이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참 드러나기를 잘했다. 민주당이 국민의힘 때 있었던 일 아니냐라고 하는 것은 본질과는 거리가 먼 얘기다. 저희 당에서 만약에 이런 부분에 있어서도 저희 당이 만약에 집권을 해가지고 이런 부분이 강조가 됐었어도 당연히 이 정도의 하자가 있다면 낙마시키는 게 맞죠.

    ◇ 박재홍> 윤석열 정부였어도 이 정도면 낙마했다.

    ◆ 신동욱> 물론이죠. 저희 당이라고 해서 이걸 어떻게 받아들이겠습니까?

    ◇ 박재홍> 내일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그 관저를, 그러니까 업무동을 이동한 이후에 처음 기자회견을 신년 기자회견을 합니다. 기자들에게 각본 없는 질문을 한다고 하는데 만약에 의원님이 앵커로 현장 가시면 어떤 질문을 하시겠습니까?

    ◆ 신동욱> 갑자기 훅 들어오시네.(웃음) 재판 받으실 생각 없냐는 질문을.

    ◇ 박재홍> 재판 얘기를.

    ◆ 신동욱> 정당하다면

    ◇ 박재홍> 너무 센데요.

    ◆ 신동욱> 그게 제일 핵심적인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문제 아닙니까?

    ◇ 박재홍>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 최고위원였습니다. 고맙습니다.

    ◆ 신동욱> 감사합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