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전 원내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당 윤리심판원의 제명 처분 결정 등에 대한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경찰이 김병기 의원 차남의 숭실대학교 편입학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과 관련해 장범식 전 숭실대 총장을 불러 조사했다.
28일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6시 30분쯤부터 약 6시간 동안 장 전 총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앞서 지난 24일 예정됐던 참고인 조사가 장 전 총장의 요청에 따라 연기된지 나흘 만이다.
장 전 총장은 지난 2023년 김 의원 차남이 숭실대 계약학과에 편입할 당시 김병기 의원을 직접 만났다. 경찰은 김 의원이 동작구의원과 보좌진들에게 숭실대 관계자를 만나 차남의 편입 관련 일들을 지시했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김 의원 차남은 2023년 초 숭실대 계약학과 편입에 성공했다.
경찰은 지난 15일에는 숭실대 교직원들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