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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은 노래가 아닌 고백입니다"…울산 화봉교회 조나리 지휘자, 음정과 화음은 고백을 담는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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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양은 노래가 아닌 고백입니다"…울산 화봉교회 조나리 지휘자, 음정과 화음은 고백을 담는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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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CBS 우리 함께 찬양을… 나의 최애찬양> 울산 중구 소년소녀합창단 조나리 지휘자

    교회에서 시작된 음악의 여정
    힘들 때 붙들었던 찬양 "나"
    찬양은 공연이 아니라 고백
    울산 문화 속에서 믿음의 길을 묻다

    왼쪽부터 권정성 지휘자, 조나리 지휘자(중구 소년소녀합창단). 울산CBS왼쪽부터 권정성 지휘자, 조나리 지휘자(중구 소년소녀합창단). 울산CBS 
    울산CBS 찬양 회복 프로젝트 <우리 함께 찬양을 2부 - 나의 최애찬양>에 울산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조나리 지휘자가 출연했다.
     
    조 지휘자는 현재 울산 중구 소년소녀합창단 지휘자이자, 처용오페라단 단장 겸 예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화봉교회 할렐루야 찬양대 지휘자로 임명되며 사역의 폭을 넓히고 있다.
     
    조 지휘자의 음악 인생은 교회에서 시작됐다. 초등학교 3학년 때 친구의 권유로 교회에 출석한 이후, 찬양은 그녀의 삶을 이끄는 중심이 됐다.
     
    어린 시절 울산MBC 동요대회에 출전해 음악적 재능을 인정받았고, 이후 성악을 전공하며 전문적인 길을 걸었다. 단순히 노래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합창지휘와 예술경영까지 공부하며 음악의 깊이를 확장했다.
     
    그녀는 "교회에서의 찬양은 단순한 음악 활동이 아니라 인생의 방향을 결정짓는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조 지휘자가 가장 사랑하는 찬양은 송명희 시인의 작품 '나'다.
    "나 가진 재물 없으나… 공평하신 하나님이 나 남이 없는 것 갖게 하셨네."
    그녀는 "이 찬양을 부를 때마다 나의 부족함을 하나님이 채우신다는 확신을 얻었다"며 "찬양은 노래 이전에 하나님께 드리는 고백"이라고 강조했다.
     
    조 지휘자는 찬양의 본질에 대해 분명한 메시지를 전했다.
    "음정과 화음은 고백을 담는 그릇일 뿐입니다. 찬양은 하나님 앞에서 내가 누구인지 인정하는 고백입니다."
     
    2019년부터 지도하고 있는 소년소녀합창단에 대해서는 "아이들은 스펀지처럼 흡수한다"며 "노래를 통해 믿음과 인성을 함께 심어주는 것이 사명"이라고 밝혔다.
     
    '처용'이라는 지역 설화를 이름으로 사용한 오페라단 운영에 대해서도 신앙적 고민을 나눴다.
    "울산 문화를 알리는 동시에, 그 안에서 하나님이 기뻐하실 콘텐츠가 무엇인지 늘 고민합니다."
     
    과거 오페라 '아말과 크리스마스의 밤' 무대에 섰던 경험을 언급하며 앞으로도 신앙적 메시지가 담긴 작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싶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조나리 지휘자는 손경민 목사의 곡 '여정'을 직접 부르며 청취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울산CBS '우리함께 찬양을..나의 최애찬양'은 유튜브로도 다시 볼 수 있으며, 댓글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천연 꿀 스틱 선물 세트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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