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슨 디섐보. LIV 골프 X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2주 동안 상금으로만 890만 달러(약 134억원)를 벌었다.
디섐보는 23일(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인근 미드랜드의 더 클럽 앳 스테인시티(파71)에서 열린 LIV 골프 남아공 마지막 4라운드에서 욘 람(스페인)과 최종 26언더파 동률을 이룬 뒤 연장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남아공에서 열린 첫 LIV 골프 대회.
디섐보는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렸고, 4라운드에서도 버디만 5개를 잡았다. 하지만 람이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6개를 잡으면서 승부는 연장에 돌입했다.
18번 홀(파5)에서 진행된 연장. 디섐보와 람 모두 두 번째 샷이 그린 앞 벙커에 빠졌다. 둘 모두 벙커를 잘 빠져나왔다. 결국 퍼트 싸움. 디섐보는 13피트(약 4m), 람은 17피트(약 5.2m) 퍼트로 버디를 노렸다. 하지만 디섐보의 퍼트만 홀에 떨어지면서 승부가 갈렸다.
디섐보는 지난주 LIV 골프 싱가포르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전 우승 상금으로 400만 달러씩 총 800만 달러를 챙겼다. 여기에 디섐보의 소속팀 크루셔스 GC의 단체전 우승으로 75만 달러(총 300만 달러)의 상금을 추가했다. LIV 골프 싱가프로 단체전 6위 상금 15만 달러까지 더해 890만 달러를 벌었다.
특히 단체전에서는 루이 우스트히즌 등 남아공 선수들로 구성된 서던 가즈를 1타 차로 제쳤다.
한편 코리안 골프클럽에서는 송영한이 16언더파 공동 17위, 안병훈이 8언더파 공동 44위, 대니 리(뉴질랜드)까 3언더파 공동 52위, 김민규가 3오버파 공동 57위를 기록했다. LIV 골프 싱가포르에서 준우승했던 이태훈(캐나다)은 12언더파 공동 31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