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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식 "李대통령 SNS 불안불안하더니 사고쳐" VS 박원석 "이스라엘 비판, 할 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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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일반

    김근식 "李대통령 SNS 불안불안하더니 사고쳐" VS 박원석 "이스라엘 비판, 할 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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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요약

    ■ 방송 :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 FM 98.1 (07:10~09:00)
    ■ 진행 : 박성태 앵커
    ■ 대담 : 김근식(국민의힘 송파병 당협위원장), 박원석(前의원), 김영배(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성열(개혁신당 최고위원)


    음식의 생명은 깊은 맛 깊은 맛을 낼 줄 아는 식당이 진짜 맛집이죠. 복잡하고 어려운 정치 뉴스를 깊이 있고 맛깔나게 분석해 드리는 시간 정치 맛집입니다. 이번 주도 네 분의 요리사 모셨습니다. 국민의힘 김근식 전 비전전략실장, 박원석 전 의원 그리고 오늘 특별 게스트 두 분인데요. 먼저 더불어민주당의 김영배 의원 그리고 김성열 개혁신당 최고위원 나왔습니다. 안녕하세요.
     
    ◆ 김근식> 좋아요.
     
    ◇ 박성태>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도, 본론 들어가기 전에 혹시 김영배 의원님 오늘 임하는 자세를 한번.
     
    ◆ 김영배> 오늘 아주 재미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이게 제가 나와 보면 이 전쟁터처럼 험하더라고요.
     
    ◇ 박성태> 김근식 교수님만 따라서 하시면 돼요.
     
    ◆ 김영배> 알겠습니다. 오늘 잘 배우겠습니다.
     
    ◇ 박성태> 김성열 최고위원님도 오늘 각오를.
     
    ◆ 김성열> 이기인 총장이 지금 대상 포진이 왔다고 그럽니다.
     
    ◇ 박성태> 대타로 오신 거예요?
     
    ◆ 김성열> 예, 대타로 왔는데요. 그만큼 제3 정당이 선거를 치르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국민 여러분들께서 좀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안쓰럽게 좀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박성태> 알겠습니다. 그러면 계속 안쓰러운 눈으로 보고 있으면 돼요? 알겠습니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네 분의 요리사가 준비한 메인 디시 하나씩 공개를 하겠습니다. 먼저 김근식 교수님.
     
    ◆ 김근식> 제가 가져온 건 '이재명 대통령 이스라엘 저격, 브레이크 없는 폭주'로 가져왔습니다.
     
    ◇ 박성태> 이때 폭주의 주체는?
     
    ◆ 김근식> 이 대통령이죠.
     
    ◇ 박성태> 이스라엘도 아니고요.
     
    ◆ 김근식> 예.
     
    ◇ 박성태> 알겠습니다. 박원석 셰프가 가져온 요리는 어떤 겁니까?
     
    ◆ 박원석> 저는 지방선거 이슈를 가져왔는데요. '한동훈의 부산행, 위기 반 기회 반'입니다.
     
    ◇ 박성태> 위기 반 기회 반. 김영배 셰프님의 오늘 주제는?
     
    ◆ 김영배> 저도 이재명 대통령님의 '국익 중심 실용 외교 노선'에 대해서 가져왔습니다. 오늘은 진짜 국익 중심 지금은 말할 때입니다.
     
    ◇ 박성태> 지금은 말할 때이다. 그러면 앞서 김근식 교수님 여기에 대한 반박도 들어가는 겁니까?
     
    ◆ 김영배> 그렇습니다.
     
    ◇ 박성태> 김성열 셰프님의 오늘 메인 디시는 뭔가요?
     
    ◆ 김성열> 저는 '추경 중독과 공유지의 비극'이라는 주제로요. 지금 추경의 문제점에 대해서 좀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 박성태> 공유지의 비극 이거 경제학에서 나온 용어 아니에요?
     
    ◆ 김성열> 예, 저는 그쪽으로 좀 공부했다 보니까.
     
    ◇ 박성태> 잠시만요. 북한학과.
     
    ◆ 김근식> 정치외교학과입니다. 좀 더 품을 넓게.
     
    ◇ 박성태> 정치외교학과고 북한학과 교수님이시죠?
     
    ◆ 김근식> 그렇죠.
     
    ◇ 박성태> 경제학과가 없으신.
     
    ◆ 김영배> 저도 정치외교학과.
     
    ◆ 박원석> 저는 별로 쓸데없는 사회학과.
     
    ◆ 김근식> 사회학과가 다 할 수 있지.
     
    ◇ 박성태> 일단 우리 말 쓰시려면, 저는 국문과입니다. 우리 말 쓰시려면 제 눈치를 보시면서. 추경 중독과 공유지의 비극. 먼저 김근식 교수님의 내용부터 보도록 할까요? 이 대통령의 지난 금요일부터 올라왔던 얘기입니다. 이스라엘의 저격, 저희가 페이스북 사진을 잠깐 보면서 캡처한 내용을 보면서 얘기할 텐데 이게 금요일에 올라온 거예요. 이게 사실인지 사실이라면 어떤 조치가 있었는지 알아봐야 되겠습니다.
     
    우리가 문제 삼는 위안부 강제, 유대인 학살이나, 전시 살해는 다를 바가 없습니다라고 했는데 이러면서 링크가 있었는데 이 링크에는 영상이 하나 올라가 있습니다. 이 영상은 이스라엘 군인들이 한 시신을 이렇게, 처음에는 이 기사에는 이 링크에는 어린이로 돼 있었어요. 올리는 겁니다. 이거를 어떻게 보시는지.
     
    ◆ 김근식> 이재명 대통령이 요즘에 이른바 X, 소셜 미디어 활동을 굉장히 활발히 하잖아요. 그래서 소통하는 대통령이라는 이미지도 있을 수 있겠습니다만 지켜보는 국민들은 불안불안했어요. 너무 많이 하시는 거 아니냐. 그랬는데 결국은 저는 사고를 이번에 친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스라엘이 잘못하고 있는 게 많죠. 특히 지금 휴전 협정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이른바 네타냐후가 강행한 것으로 알려진 레바논 공습 때문에 종전이 깨진, 휴전이 깨진 상황에서 국민들이 많이 좀 불안해했어요. 그런 시기였긴 하지만 일반 시민들이나 전문가들이 이스라엘 네타냐후의 정치적 목적에 따른 이 강경 노선이 문제가 있다고 이야기하는 거 하고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저 입장을 내서 이스라엘을 비난하는 거하고는 차원이 다르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그러니까 대통령의 언어와 대통령의 행동은 다른 겁니다. 그러니까 프레지덴셜이라고 하잖아요. 대통령다움이라는 게 있는데 그런 면에서 굉장히 외교 안보적으로 큰 실수를 했고 두 번째는 사실관계가 아니었잖아요. 그러니까 2년 전 사실이었고 2년 전 화면이었고 아이가 아니고 시신이었던 거죠. 그러니까 사실관계도 아닌 것을 올리면서 이스라엘을 비난했던 이 상황이 대한민국의 국익과 외교 안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생각을 해보고 해야 된다는 이야기고.
     
    세 번째로는 이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건 지적을 잘 안 하시던데 대통령이 링크한 그 영상, 어디서 보셨거나 자기한테 왔거나 누가 보내준 거 누가 올린 걸 공유한 거 아니겠어요? 그러니까 대통령의 저 중요한 인식에 저런 가짜 뉴스, 저런 2년 전 뉴스에 굉장히 노출이 심하게 돼 있다는 거죠. 사람이 끼리끼리라고 하잖아요. 그러니까 내가 보는 내 유튜브에는 이러이러한 영상들이 막 올라옵니다. 또 대통령이 보는 저 X에는 이러저러한 사람들 것이 막 와요. 그러면 이걸 품 넓게 많은 사람들 다양한 객관적 그 SNS를 봐야지 특정 방향의 특정 편향성을 가진 X나 SNS가 오면 저렇게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저는 더 중요한 건 대통령 주위에 또 대통령이 즐겨보고 대통령한테 가까이 접근할 수 있는 SNS나 이 내용들이 편향되어 있다는 것을 단적으로 증명하는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그거 조심해야 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박성태> 알겠습니다. 김영배 의원님이 가지고 오신 주제도 비슷한 거죠?
     
    ◆ 김영배> 그렇습니다. 우선
     
    ◇ 박성태> 반박을 하신 다면, 실용 외교라고 하셨는데.
     
    ◆ 김영배> 이제는 우리나라도 글로벌 책임 강국답게 할 말을 하는 외교를 해야 되는 시기가 왔고요. 특별히 인류의 보편적 인권의 문제라든지 보편적 가치에 대해서는 우리도 기여할 건 기여하고 책임질 건 책임지면서 당당한 실용 외교를 해야 될 때다. 이런 말씀을 일단 기본적으로 드리고 싶고요.
     
    두 번째는 진짜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가 되려면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해야 돼요. 근데 지금 국민의힘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의 저 영상에 대해서 가짜 뉴스라는 말로 일관되게 지금 비난을 하고 있는데 그거야말로 가짜 뉴스예요. 저게 이재명 대통령도 두 번째 X에 올렸습니다만 이게 2024년 9월 실제로 발생한 사건이었고 그 당시에 바이든 대통령조차도 매우 충격적이다. 이런 발언을 했고 또 존 커비 등 미국 당국자들도 매우 혐오스러운 장면이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면서 이스라엘조차도 자기들이 적절한 조사를 거쳐서 조치를 했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는데 이게 제네바 협약 등에 보면 교전 당사자국이라 하더라도 상대방이 시신이 나올 경우에는 그거를 아주 이렇게 잘 존중하고 이렇게 하도록 국제법상 되어 있거든요. 그런데 그 영상은 정말 우리가 기본적으로 있어서는 안 되는 그런 장면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 박성태> 거기에 대해서 비판을.
     
    ◆ 김영배> 그렇습니다. 근데 다만 이게 분명하게 말씀드리지만 이스라엘을 비판하거나 비난하기 위해서 올린 글이 아니고 일반적으로 지금 전 세계적으로 진행이 되고 있는 전쟁의 상황 이런 걸 볼 때 인권이 존중되고 그리고 사람의 생명이 존중되는 방향으로 우리가 가야 되지 않냐고 하는 말씀을 하신 거였단 말이죠.
     
    ◇ 박성태> 알겠습니다. 저희가 이게 쟁점이 워낙 많은 주제니까 하나씩만 다루겠습니다. 지금부터 다룰 거는 대통령이 처음 올린 뉴스 그러니까 금요일에 올라온 거기에 대한 부분 그다음에 3시간 뒤에 올렸던 거죠. 24년 9월에 있었던 거다. 미국 백악관에서도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던 거다. 여기까지만 주제로 잡아서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박원석> 두 분 말씀에서 배경 설명은 다 됐을 것 같고 저는 평소에 의아했던 게 광화문에서 보수단체들이 집회를 하면 성조기와 이스라엘 국기를 든 그런 시위대들이 꽤 있었어요. 도대체 왜 저럴까, 근데 좀 이해가 됩니다. 심정적 이스라엘 지지자들이 많구나, 대한민국에. 심지어 대통령을 향해서 이스라엘 국민과 정부에게 사과하라는 국회의원까지 있는 거 보니까 제가 몰랐던 어떤 세계가 있는 것 같아서 좀 놀라웠고요. 그전에 놀라운 거는 이재명 대통령이 저 말씀을 하시리라고 예상을 못 했습니다. 그동안의 외교 안보에 있어서 메시지 중심보다는 관계 중심의 그런 이른바 실용 외교를 해 왔는데 그러나 이번에 이스라엘에 대해서 작심하고 한마디 한 거는 기존의 외교 안보 문제에 임했던 대통령의 입장하고는 조금 다른 거거든요.
     
    저는 근데 대한민국 정도의 위상을 가진 나라, 역량을 가진 나라라면 이제는 보편적 규범 차원에서 국제사회를 향해서 할 말을 해야 되는 그런 나라가 됐다고 생각하고 그동안에 그걸 너무 안 해왔던 게 문제인데 또 그런 할 말을 하는 게 사실은 중도 실용 입장에 더 가깝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 면에서 충분히 할 만한 얘기였다고 보고요. 그게 2024년 일이냐, 2026년 일이냐, 아이였냐, 군인이었냐 이건 다 부차적인 문제입니다.
     
    ◇ 박성태> 그건 부차적인 이야기다.
     
    ◆ 박원석> 그건 캡션에 이런 게 나온 게 가짜 뉴스였지 그 자체가 없던 일을 대통령이 만들어서 한 얘기가 아니고 UN을 비롯해서 미국 정부까지 우려했던 사안이기 때문에 그걸 가지고서 가짜 뉴스 운운하는 거는 제가 보기에 사실관계와 다른 얘기다.
     
    ◇ 박성태> 김성열 최고위원님 어떻게 보시는지요?
     
    ◆ 김성열> 워낙 말씀들을 잘하셔서 사실 꿈보다 해석이 더 좋다는 생각을 좀 합니다. 일단 저는 조금 이해가 안 가는 게요. 정말 하실 말씀을 하시고 싶다. 이스라엘이 굉장히 반인권적인 행동을 하고 있다. 그럼 지금 당장 레바논 이야기하시면 됩니다. 레바논을 폭격하고 지금 전시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이야기를 하시면 돼요. 굳이 2년 전 내용을 들고 와서 하지 않으셔도 많다는 거죠.
     
    제가 보기엔 분명히 2년 전 일인지 모르셨을 가능성이 높아요. 대통령도 속을 수 있죠. 사람이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 속았는데 그랬으면 저 같으면은 그냥 내가 좀 잘못 알았다, 이렇게 얘기하고 넘어가면은 아주 좋게 넘어갈 수 있는 일입니다. 대통령도 인간이니까요. 저도 의원님 모시다 보면 국회의원님들이 본인께서 직접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하다가 실수들을 하세요. 그럼 그런 걸 가지고 저희 보좌관들이 잘 무마하는 그런 일들을 하는데요. 저는 이 대통령이 올리신 이거보다도 사실 우리나라 외교부와 외교 정책의 문제를 좀 짚고 싶어요.
     
    ◇ 박성태> 잠시만요. 그러니까 처음에 앞서 처음에 올린 거 이것부터 이렇게 다 짚으면 한 분당 4~5분씩 얘기를 해야 돼요. 워낙 쟁점이 많으니까 제가 말씀드린 대로 그러면 지금 두 분께서는 대통령이 잘못된 정보를 처음에 올린 게 문제라고 하셨고 두 분은 그건 부차적인 문제라고 하셨어요. 앞서 말씀하신 게 그 내용이죠. 거기에 대한 반론만 혹시 제기하실 거 있으시면.
     
    ◆ 김영배> 근데 지금 사실은 우리가 이란 사태와 관련해서 국민들이 겪는 고통이라는 게 극심하잖아요. 그러니까 그 상태에서 우리가 중도 실용적인 국가 이익을 보호하는 외교 노선을 펴려면 다 두루두루 잘 지내긴 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중에서도 사실 인류의 보편적인 인권이나 이런 소위 가치적인 측면에 대해서도 이제는 좀 말하는 나라가 돼야 돼요. 그러니까 특히 영국 총리라든지 지금 이탈리아, 프랑스, 오스트리아 모든 총리나 외교부 장관들이 지금 현재 교전 중인 상태에서 이스라엘이 일방적으로 공격하거나 좀 인권에 반하는 행동을 하는 것에 대해서는 문제 제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런 면에서 보면 우리도 할 말은 하고 다만 협력은 협력대로 해야 되는 거예요.
     
    ◇ 박성태> 그러니까 초기에 지금, 제가 계속 얘기해 드리는 게 24년 거를 이번에 올린 거에 대한 문제만 얘기하자는 거예요. 일단은 제가 그걸 짚고 넘어가야 다음 걸로 가기 때문입니다.
     
    ◆ 김근식> 그러니까 지금 우리 김 의원님은 이게 대통령이 잘못한 게 아니고 가짜 뉴스가 아니라는 주장이신데 그러니까 이스라엘의 정치적 강경함, 군사적 강경함을 젊지 않게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서 언급하는 거 하고 2년 전 화면일 뿐만 아니라 대통령이 말한 것처럼 전시 살해도 아니고 이 전시 살해라는 단어는 굉장히 무서운 단어입니다.
     
    이건 국제인권법상으로도 그냥 들어가서 잡아올 수 있는 정도의 반인륜적 범죄예요. 근데 그게 아니잖아요. 그러면 잘못된 정보에 입각해서 잘못된 영상을 올린 것은 사과하거나 설명하면 되는 거예요. 그것조차도 가짜 뉴스가 아니라고 대통령을 옹호할 필요는 저는 물론, 우리 김 의원님은 외통위 간사님이시니까 그렇게 해도 되는데 그건 무리라는 거예요. 그리고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 박성태> 거기까지만요.
     
    ◆ 김근식> 왜냐하면 이스라엘에 대해서 할 말을 하겠다고 이야기하면.
     
    ◇ 박성태> 이제부터 그 얘기를 할게요.
     
    ◆ 김근식> 이스라엘에 대해 할 말을 하겠다고 하면 다른 식으로 다른 메시지 톤으로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겁니다. 이렇게 하는 건 대통령답지 않은 거예요.
     
    ◇ 박성태> 그러면 이제부터 이스라엘에 대한 비판이 옳았냐 이거로 가겠습니다. 다들 그 이야기르 하고 싶어 하시는 거 같으니까.
     
    ◆ 박원석> 그 얘기 영상 속에 이스라엘 군의 행위가 국제법상 정당하다고 얘기를 하신 겁니까? 지금?
     
    ◆ 김근식> 2년 전에.
     
    ◆ 박원석> 2년 전 행위라 하더라도, 그거 하마스 전투원을 상대로 한 행위인데 하마스 전투원이라고 하더라도 제네바 협약에 따르면 사망자에 대해서 그런 식의 행동을 할 수 없어요. 확인해 보시고 말씀을 하셨으면 좋겠고 명백히 국제법에 어긋나는 거 국제 인권 규범에 어긋나는 행위고요. 그게 2년 전 거든 지금이든 그게 뭐가 중요합니까?
     
    그리고 대통령이 가진 정보력이나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낼 때의 스크리닝이라는 걸 그렇게 가볍게 보면 안 돼요. 그래서 저는 선택된 메시지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처음에는 사실이면 확인해 봐야 된다, 이렇게 얘기를 했지 않습니까? 사실인 걸 모르고 얘기를 했겠습니까? 그러고 나서 그에 대한 반응이 오자. 추가적인 메시지들이 두 번 세 번 계속 나온 거예요.
     
    그게 둘러대기가 아니고 이 상황에서 어떻게 보면 국익이든 외교든 이런 측면에서 우리가 낼 수 있는 최대한의 메시지를 저는 선택했다고 보고 그렇기 때문에 이걸 가지고서 무슨 가짜 뉴스 이렇게 비판하는 거는 좀 격이 낮은 비판이다, 제가 보기에는. 그게 아니고 관점을 가지고 논쟁을 하면 좋을 것 같아요.
     
    ◆ 김근식> 박원석 의원님 뉴 이재명 됐네.
     
    ◆ 박원석> 뉴 이재명이 아니라 사실은 사실대로 얘기를 하자는 겁니다.
     
    ◆ 김근식> 이게 어떻게 사실관계예요? 2년 전 가지고 와서 하는 건데.
     
    ◆ 박원석> 그게 왜 사실이 아닙니까? 있었던 일인데.
     
    ◆ 김성열> 선택을 하셨다고 그랬는데.
     
    ◆ 김근식> 지금 누가 봐도 이렇게 올린 글 자체는 대통령이 해야 될 메시지는 분명히 품격이 안 맞잖아요. 그건 동의 안 해요?
     
    ◆ 박원석> 동의하지 않습니다.
     
    ◆ 김근식> 그래요?
     
    ◆ 박원석> 이스라엘을 비난하기 위해서 이렇게까지 해도 됩니까? 대통령이? 그래서 그러면 이스라엘 외무성이 왜 항의 성명을 내죠? 그거 잘한 건가요?
     
    ◆ 박원석> 아니요. 이스라엘은 이스라엘 입장이 있으니까 낸 거죠, 당연히.
     
    ◆ 김근식> 이스라엘은 우리나라와 관계가 없나요?
     
    ◆ 박원석> 이스라엘은 원래 그런 나라입니다. 지금 이스라엘 총리가 ICC에서 전범으로 기소돼 있는 건 아세요? 체포 영장이 발부되어 있는 사람이에요.
     
    ◆ 김근식> 그러면 우리 대통령이 이렇게 인권 문제에 관심이 많으면 왜 북한 인권은 말 한마디 안 해요?
     
    ◆ 박원석> 하나마나한 비판 좀 하지 마세요.
     
    ◆ 김근식> 하나마나가 아니라 특정 국가에 대해서 특정한 이 동영상을 가지고 와서 대통령이 할 이야기는 절대 아닌 거죠.
     
    ◆ 김영배>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해서도.
     
    ◆ 박원석> 지금 이스라엘을 비판하는 세계 정상들은 많아요.
     
    ◆ 김근식> 많죠. 비판하는 방식이 잘못됐다는 거예요. 대통령답지 않다고 제가 말씀드리잖아요.
     
    ◆ 김영배>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해서 계속 제기를 하시는데 우리가 이번에 UN 인권 결의안에 공동 제안국으로 참여를 했단 말입니다. 그러니까 이재명 정부가 북한에 대해서도 따끔하게 이야기할 건 이야기를 한단 말이에요. 그리고 이게 대통령의 첫 번째 줄이 이게 사실인지 하면서 사실이냐 아니냐고 하는 걸 확인해 보겠다는 걸 전제를 깔고 지금 올린 거거든요.
     
    ◆ 김근식> 사실 확인해야죠, 그러면.
     
    ◆ 김영배> 뒤에 그렇게 또 말씀을 하셨잖아요. 그러니까 이게 2024년도 일이지만은 조 바이든 대통령조차도 이거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비판했던 건이란 말이에요. 그러니까 이거에 대해서는 사실이 사실관계가 틀린 것도 아니고 하기 때문에 가짜 뉴스라는 규정 자체가 제가 볼 때는 잘못된 프레임이고 국내 정치적으로 이걸 가지고 대통령을 흠집을 내보려고 하는 시도에 불과한 거거든요. 다만 이걸 비판하시려면은 이스라엘이 잘했다고 주장을 하거나 아니면은 이스라엘이 하는 게 뭐가 문제냐 이렇게 나와야지 이걸 이재명 대통령이 잘못했다고 그러는 거는 제가 볼 때는 이건 앞뒤가 전혀 안 맞는 이야기예요.
     
    ◇ 박성태> 김성열 최고위원님도 출연료 받고 오셨기 때문에 이야기를 해야 돼요. (웃음)
     
    ◆ 김성열> 어디 갔냐는 얘기 들으면 안 되니까. 이거를 이재명 대통령이 본인이 전략적으로 선택을 했다고 하시는 거는 굉장히 잘못된 설명인 것 같아요. 선택을 하셨다고 그러기엔 너무 허점이 많습니다. 첫 번째는 전시 상황에서는요. 가짜 뉴스가 판을 쳐요. 양쪽이 미국도 그렇고 지금 이란도 그렇고 서로 이겼다고 그러면서 계속해서 가짜 뉴스를 하기 때문에 전시에는 이런 이야기를 함부로 해서는 안 됩니다. 저희도 믿을 수가 없어요.
     
    두 번째는 매체의 문제예요. X라는 트위터에 개인이 올린 내용을 갖다가 올릴 때는 그것이 가짜 뉴스일 가능성이 높다는 거를 좀 보셔야 돼요. 그런 면에서 했을 때 정말 이재명 대통령께서 이스라엘에 대한 비판을 하시고자 했다면 김근식 교수님 말씀대로 다른 방식의 다른 사례를 가지고 가는 것이 훨씬 더 좋았을 거라는 거죠. 그거는 부정하기 어려운 사실일 거예요.
     
    그리고 저는 이 부분에서 이스라엘을 비판할 수도 있습니다. 그럼 그것이 우리나라의 외교의 방향성이냐는 걸 묻고 싶어요. 그전까지 이 전쟁에 있어서 미국이 계속해서 좀 도와달라라고 할 때 뭐라고 그랬습니까? 전략적 모호성을 유지한다. 저는 이거 맞는 판단이었다고 봤어요, 국익을 위해서. 그런데 인제 와서 전쟁이 거의 끝나가는 무렵에 갑자기 이스라엘 편을 들고 나서는 게 과연 우리나라 국익에 도움이 되는가 그 부분으로 저는 이게 가짜 뉴스다 아니다 대통령을 공격한다 아닌다가 아니고 정말 우리나라 국익에 도움이 되는 일인지 좀 따져 묻고 싶습니다.
     
    ◆ 박원석> 여전히 가짜 뉴스라고 얘기를 하네요.
     
    ◇ 박성태> 박원석 의원님.
     
    ◆ 김성열> 아니요, 저는 가짜 뉴스라고 이야기하지 않았어요.
     
    ◆ 박원석> 있었던 일이에요. 그리고 미국 정부도 UN도 심지어 미국 대통령도 비판했던 일이고 이스라엘 자체도 변명의 여지가 없는 일입니다. 왜 저걸 선택했느냐? 이스라엘을 비판하기 위해서 지금 레바논 문제를 거론할 수도 있고 저걸 거론할 수도 있는 거죠. 하지만 보편적인 국제 규범이라는 측면에 맞지 않는 어떤 현상에 대해서 빗대서 얘기를 한 겁니다. 지금 상황까지 아울러서. 이스라엘 비판하면 미국을 비판한 겁니까? 저는 그런 식의 진영 논리가 보수 진영 내에서 이 외교 안보에서마저도 횡행한다는 것 자체가 납득하기 어렵고 그러니까 이스라엘 깃발 들고 시위 나오는 거예요.
     
    ◆ 김근식> 그걸 연결을 그렇게 시키면 안 되고요. 지금 김영배 의원이 말씀하신 것처럼 이걸 비판하려면 이걸 비판하지 말고 이스라엘 편을 들으라고 말씀하시잖아요. 그게 극단적인 진영 논리입니다. 제가 이스라엘 편을 들고 김성열 최고가 지금 이스라엘 편을 듭니까? 대통령답지 못하다는 점을 점잖게 비판하는 거예요. 왜 거기에 발끈해서 이게 왜 너희들 이스라엘 편드니? 그럼 대놓고 이스라엘을 옹호해라라고 그러는데 여기서 이스라엘을 옹호할 사람이 누가 있습니까? 그리고 거기에 대해서.
     
    ◆ 박원석> 바이든 날리면도 아니고 무슨 대통령답지 못합니까.
     
    ◆ 김근식> 들어보세요. 태극기 부대에 나와서 이스라엘 성조기 들고 있는 거 우리가 찬성합니까? 그렇지 않아요. 그러니까 극단적인 진영 논리로 끌고 가서 대통령의 잘못과 실수를 옹호하려고 하는 게 정말 뉴 이재명답다는 말씀드리고 정말 실망스럽고 또 하나 이게 이스라엘의 전쟁 강경 노선을 비판할 수 있습니다. 국익과 실용에 있어서 충분히 할 수 있어요. 그러면 그게 하는 방법과 품격이 있다니까요. 굳이 이걸 들여놓지 않더라도 점잖게 이야기할 수 있어요.
     
     근데 이렇게 하는 건 어떻게 애를 들 수 있냐면 여당 야당 간에 서로 문제 제기할 수 있습니다. 여당이 야당 비판하고 야당이 여당 비판해요. 저도 민주당 비판하고 이재명 대표 비판하지만 제가 막말하고 욕합니까? 그렇게 안 하거든요. 서로 간에 정치적인 문제 제기를 할 때도 지켜야 될 선이 있고 예의가 있고 품격 있고 다움이 있는 거야. 대통령다움은 절대 아닌 거예요. 거기에 대해서 왜 반대를 합니까.
     
    ◆ 김영배> 근데 지금은 사실은 이게 초점이 지금 잘못 말씀하시는데 장동혁 대표가 첫날 뭐라고 그랬냐면은 가짜 뉴스를 대통령의 버젓이 퍼뜨린다. 이렇게 얘기를 했거든요. 그리고 대변인도 그렇고 그러니까 일성부터 이게 대통령답지 않다고 얘기한 게 아니고 가짜 뉴스를 대통령에게 유포한다. 이렇게 얘기했어요.
     
    그러니까 마치 대통령이 사실관계도 전혀 모르면서 엉뚱한 이상한 무슨 사실에 맞지 않는 영상을 갖고 와서 국익을 훼손하는 행위를 대통령이 했다고 계속 비판한 거예요. 근데 인제 와서 그 이야기는 어디 가고, 가짜 뉴스라고 하는 거는 어디 가고 대통령답지 않다. 이렇게 초점이 변한 거거든요. 그러니까 실제로는 제가 볼 때는 이 논란이 확산되게 된 게 결국에는 대통령을 가짜 뉴스나 유포하는 사람으로 비판하려고 하다가 문제가 오히려 커진 거예요.
     
    ◆ 박원석> 근데 대통령다움 이런 말씀을 하시는데 물론 이전에 우리가 중동 문제나 이스라엘 문제나 혹은 팔레스타인 분쟁이나 이걸 다뤄왔던 정부의 지금까지의 스탠스에서 보면 조금 달라진 거죠. 그러나 트위터에 그 얘기를 대통령이 한 세 번 정도 메시지를 썼는데 거기에 무슨 욕이 있었습니까? 무슨 비속어가 있었습니까? 내지는 정말 대통령이 이런 표현까지 써? 라는 내용이 있었습니까? 그건 아니었어요.
     
    그런데다가 지금 보수 진영 내부에서 이걸 비판하는 논조를 보십시오. 이스라엘 정부와 국민에게 사과하라. 그게 할 말입니까? 왜 우리가 이스라엘 정부와 국민한테 이걸 가지고 사과를 해야 되는데요. 그러니까 보수 내부에서 이걸 비판하는 그 논리도 여러 가지가 지금 섞여 있어요. 이스라엘 국기 들고 나오는 사람들의 그런 정서나 심리하고 동일한 그런 논리와 발상을 가지고 비판하는 사람도 있고 누구는 태도를 얘기하고 누구는 가짜 뉴스를 얘기하는데 제가 보기에는 충분히 할 수 있는 얘기고 오히려 이런 정도의 얘기를 그동안의 대한민국 정부가 안 해왔던 게 국제사회 구성원으로서 책임을 방기했던 거라고 생각하고요.
     
    저는 그러니까 이게 진영 외교라는 게 지난 정부 때 윤석열 대통령이 무슨 가치 외교 내세워서 미국이 얘기하지도 않는데 미국의 국익을 위해서 앞장서는 듯한 모습을 보였는데 오히려 그런 외교를 좀 버려야 됩니다.
     
    ◆ 김성열>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 대통령께서 의도해서 이스라엘과 이거는 각을 세우겠다고 했다고 보지 않아요. 이거는 저스트 실수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그냥 실수를 하셨는데 일을 키우고 있어요.
     
    저는 그 부분에 있어서 우리나라 외교부가 적어도 이게 터졌을 때 이스라엘 쪽에 얘기해서 이거 신경 쓰지 마라, 너네 이거 크게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고 외교적 조치를 빨리 했어야 되는데 그걸 못해서 외국에서 지금 이스라엘에서 정식으로 항의가 들어오니까 일이 커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언제부터 이스라엘에 대해서 이렇게 적대적으로 하기로 처음부터 얘기를 해 왔습니까? 그랬으면 이해를 해요. 갑자기 이 상황이 이렇게 벌어지고 인제 와서 수습한다고 그래서 이게 외교적인 문제로 비화할 것까지가 아닙니다.
     
    저는 지금이라도 대통령에 대해서 국내 정치적으로 보호하시는 거는 그러실 수 있다고 봐요. 그런데 외교적으로는 그렇게 가시면 안 된다. 무엇이 국익을 위한 결정인지 좀 봐주셨으면 좋겠다.
     
    ◆ 박원석> 그러니까 국익 국익 국익 얘기하는데 그러니까 이스라엘을 비판했을 때 우리가 잃는 국익이 뭐예요?
     
    ◆ 김성열> 그러면 얻는 국익은 뭡니까?
     
    ◆ 김근식> 이스라엘 비판을 지금 이야기하는 논조가 아니잖아요. 저는 비판의 품격과 대통령다움을 이야기하는 거예요.
     
    ◆ 김성열> 이 전쟁에 저희가 끼어들어서 얻는 이익이 뭡니까?
     
    ◆ 김근식> 내가 문제 제기하는 게 그건데 왜 다른 이야기를 꺼내서 태극기 부대가 성조기 들고, 이스라엘기 들고 가지고 이야기를 버무려요. 그렇게 하는 게 아니잖아요. 봐보세요. 그때 저기 우리 김우영 의원하고 우리 박정훈 의원 싸웠을 때인가 상임위에서 삿대질하고 욕할 때 그런 거라는 거예요. 서로 여야 간에 생각이 달라서 다툼을 할 수 있지만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는 거예요. 지금 그렇게 했을 때 국회의원들 품격 없다 욕 듣는 거 아닙니까.
     
    ◆ 김영배> 지금 외교적으로 무슨 문제가 생길 것처럼 말씀하시는데 그렇지 않고요. 다 정리가 돼 있고요. 그다음에 저도 외교부하고도 지금 소통 중인데 정리가 잘 돼 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거는 걱정 안 하셔도 되는데 문제는 오히려 국내적으로 아까 말씀하신 대로 이걸 기화로 해서 대통령이 마치 뭘 잘못한 것처럼 그래서 결과적으로 우리가 국익을 훼손한 것처럼 지금 말씀들을 하시니까 오히려 저희들이 반론을 하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핵심은 아까 금방 말씀하신 대로 지적은 하실 수 있어요. 그러나 아까 제가 말씀드린 대로 이게 우리는 할 말을 하는 국가가 돼야 된다고 하는 대통령의 입장을 일관되게 지금 보시면 이 흐름 자체가 전체가 그렇잖아요. 그러니까 그렇게 이해를 하시는 게 맞는 거지 꼬투리를 잡아서 이걸 가지고 대통령이 뭘 대단하게 품격을 훼손했다 이렇게 주장하는 것 자체가 저는 오히려 가짜 뉴스를 퍼뜨린다는 식으로 대응하는 거하고 연결이 돼 있다 이 말인 거죠.
     
    ◇ 박성태>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네 분의 말씀은, 토론이 정치 맛집에서 가장 좋았어요.
     
    ◆ 김근식> 그러니까 우리 대통령이 지지율이 높긴 높은가 봐요, 대통령 지지율이. 우리 박원석 의원까지 저렇게 두둔을 막, 이해가 안 되질 않네.
     
    ◆ 박원석> 아니요. 저는 이스라엘의 행위에 대해서.
     
    ◆ 김근식> 무서운가 봐 대통령.
     
    ◆ 박원석> 아니요, 전혀요. 그런 식으로 비하하지 마시고.
     
    ◆ 김근식> 왜 그러면 우리한테 이스라엘기를 들고 나오고 태극기 부대라고 이야기합니까?
     
    ◆ 박원석> 이스라엘의 행위에 대해서.
     
    ◇ 박성태> 잠시만요, 한 분씩 이야기 듣겠습니다.
     
    ◆ 박원석> 이스라엘의 행위에 대해서 대한민국 정부나 혹은 대한민국의 정치권이 그동안에 이렇게 책임을 방기해 왔던 게 문제라고 생각해요. 전범 국가입니다. 네타냐후는 전범으로 지명 수배돼 있는 사람이에요. 근데 뭘 이렇게 이스라엘을 옹호하고 심정적 이스라엘을 두둔하는 이 말씀들을 국민의힘에서 하시는지 납득이 안 돼요.
     
    ◇ 박성태> 알겠습니다. 지금 광고를 들어야 되는데 광고 시간에 이분들 싸울 것 같아서 그냥 광고 안 듣고 가면 안 될까요?
     
    ◆ 김근식> 광고 들을 때 또 안 싸워.
     
    ◇ 박성태> 광고 들을 때 제가 또 잘하도록 하겠습니다. 네 분 말씀 일단 여기까지 듣고, 광고 듣고 바로 다시 2차전 이어집니다. 저희가 광고 시간에 얘기하는 동안 다시 온에어가 됐습니다. 김성열 최고위원님과 김영배 의원님께 말씀드리면 저희가 되게 정치 맛집이 화기애애한 분위기예요. (웃음)
     
    ◆ 김성열> 알고 있습니다.
     
    ◇ 박성태> 상당히 즐거운 분위기인데.
     
    ◆ 김성열> 저희도 화기애애합니다, 지금.
     
    ◇ 박성태> 그래요?
     
    ◆ 김성열> 애매한가요? 화기애매?
     
    ◇ 박성태> 약간 열띤 토론이 대통령의 X 글에서 열띤 토론이 됐습니다. 광고 시간에도 김근식 교수님과 박원석 의원님이 설전을 나눴는데 역시 고자질 코너이기 때문에 제가 이르면 아니, '왜 성조기 내가 그랬어? 왜 나보고 그래. 그거랑 연결시키는 거야.'
     
    ◆ 김근식> 이스라엘기.
     
    ◇ 박성태> 죄송합니다. 성조기가 아니라 이스라엘기. 이스라엘기 왜 그래? 라고 김근식 교수님이 박원석 의원님에게 긁힌 배경을 설명해 주셨고요. '뉴 이재명이야?' 그러니까 박원석 의원님이 얘기하신 게 그렇습니다. 이'스라엘이 저렇게 나쁜 짓 하는데 그럼 맞아? 호르무즈 저렇게 되는데? 내가 지금 대통령 얘기하는 게 아니야, 이스라엘이 지금 저렇게 하는 걸 그걸 두둔해?'
     
    ◆ 김근식> 너무 고자질을 너무 편집해서 하는 거 같은데.
     
    ◇ 박성태> 효과를 넣었습니다. 이펙트를 약간 넣어서. 혹시 제가 한 내용의 맥락이나 취지와 주제가 다르다는 거 있으면 손을 들어주시면 제가 바로 수정하겠습니다. 맞죠? 다 해결이 됐죠?
     
    ◆ 김근식> 예.
     
    ◇ 박성태> 알겠습니다. 예 그러면 이스라엘 얘기 여기까지 하고요. 전체적으로 정리하면 방식과 또 국익에 맞냐는 의견이 보수 쪽에서 있었고 그다음에 진보 쪽에서는 처음에 나온 것들은 부차적인 문제다. 그리고 이스라엘에 대한 건 이거는 대통령이 의도적으로 이란과의 관계, 호르무즈 문제 때문에 하는 걸 수도 있다는 얘기를 했습니다.
     
    이렇게 정리를 하고 두 번째 주제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 주제는 박원석 셰프가 가져온 위기 반 기회 반 한동훈의 부산행으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한동훈 전 대표가 부산 북구갑 출마 여부에 대해서 한 기자와 만나서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요. 들어보겠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 : 저는 정치인이 예측 가능하고 선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아직 선거 자체가 확정된 건 아니잖아요. 제가 무슨 출마 선언을 미리 말씀드리고 이럴 단계는 아닌 거죠. 까르띠에 받으면 정치하면 안 돼요. 만약에 안 받은 거면 저를 선거법 위반으로 고소하십시오.]
     
    ◇ 박성태> 예. 박원석 의원님부터.
     국민의힘에서 제명된 한동훈 전 대표가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제명 결정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국민의힘에서 제명된 한동훈 전 대표가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제명 결정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 박원석> 아직 선거가 확정이 안 됐다고 얘기하지만 출마 결심을 한 게 아닌가 싶어요. 부산 북갑에 출마할 걸로 보이고 다만 전재수 의원이 지금 의원직을 사퇴를 아직 안 한 상황이기 때문에 아직은 유보해 놓고 얘기하지만 사실 다른 선택지도 없고요. 한동훈 전 대표 입장에서는.
     
    근데 제가 이 이슈를 가져올 때 위기 반 기회 반이라고 말씀드렸지만 모든 선거가 그렇긴 합니다. 이기면은 기회지만 지면은 위기이긴 한데 더더욱 한동훈 전 대표로서는 그렇지 않을까 싶고 어쨌든 지금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상황이지 않습니까? 무소속으로 출마하면 3자 대결을 하게 될 텐데 국민의힘에서 어떤 후보가 나올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누군가는 낼 거 아닙니까? 그렇게 됐을 때 부산 북갑은 간단치 않은 데다 전재수 의원이 오랫동안 지역을 다져오기도 했고 지금 부산 지역의 정당 지지율을 보면 대체로 민주당이 한 40% 초반대 국민의힘이 한 30% 초반대 정도 나오거든요. 10% 정도의 격차가 있어요. 대구하고는 조금 다른 상황인 거죠.
     
    그러니까 이 상황에서 한동훈 전 대표가 당 대표까지 지낸 차기 대선 대권주자이긴 합니다만 이기려면은 국민의힘 지지층, 더 나아가서 민주당 지지층도 일정하게 당겨와야 이길 수 있어요. 근데 지금 민주당 지지층을 연성 지지층이라고 하더라도 허물 수 있는 상황이냐. 쉽지 않은 상황인 데다가 민주당에서 누가 나오느냐도 굉장히 큰 변수일 텐데 지금 하정우 수석 얘기도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게 됐을 때 선거의 성격도 많이 바뀔 거예요. 그래서 굉장히 리스크가 있는 선택입니다만 정치인이 또 리스크 없는 선택을 어떻게 하겠어요? 그래서 이기면 대박이고 지면은 또 그거대로 대미지가 굉장히 클 거다. 이렇게 보입니다.
     
    ◆ 김근식> 모르겠어요. 부산 쪽에 마음이 가 있는 건 분명해 보여요. 특히 어제 같은 경우는 그런 식으로 내비친 것 같고 또 부산을 또 가겠다고 지금 그러잖아요. 그래서 아마 보궐선거를 출마를 할 거면 부산이 가장 거의 확정적인 지금 대안이 될 것 같은데 박원석 의원 이야기하신 것처럼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이잖아요. 배팅을 할 수는 있어요. 그리고 지금 당에서 쫓겨난 상황이기 때문에 국회의원으로 당선돼서 국민적인 평가를 받고 돌아오면 사실은 서사가 만들어지는 거죠.
     
    그리고 지방선거 패배 이후에 만약에 우리 당의 재건을 위해서 당이 재편을 한다면 거기서 중요한 역할을 인정받을 수 있는 교두보가 만들어지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출마를 결심했다면 하이리스크 하이리턴하는 게 맞다. 그래서 명분과 서사와 상징성 있는 곳으로 가는 게 맞다.
     
    그런 면에서 본다면 부산 북갑을 원한다면 가도 좋은데 처음에는 부산 북갑할 때 조국이 오라고 하면서 들어와 들어와 한 거거든요. 그런데 조국이 제가 볼 때 안 들어가잖아요. 그런데 거기에 하정우라는 새로운 변수가 들어오고 또 박민식이라는 기존의 또 변수가 남아 있기 때문에 이게 잘못 구도가 짜지면 약간 이전투구 비슷하게 될 수도 있어요.
     
    그러면 사실 상징성도 좀 떨어지고 이전투구 판인데 또 만에 하나 저는 그럴 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만에 하나 지면은 그건 굉장히 아까 말한 대로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이지만 굉장히 위험 부담이 큰 거죠. 그래서 그런 면에서는 고민을 좀 굉장히 철저하게 해야 되고 결심을 하면 꼭 이기는 전략을 굉장히 신중하고 치밀하게 짜야 된다고 생각을 해요.
     
    ◇ 박성태> 김영배 의원님.
     
    ◆ 김영배> 지금 사실 부산 북갑이 이렇게 화제가 되는 가장 큰 이유는 지난번 총선 때 더불어민주당이 전국적으로 굉장히 압승을 하는 상황에서도 부산에서는 전재수 의원 달랑 한 석을 주셨거든요. 그러니까 그런 면에서 이번 전재수 의원의 부산시장 출마 당선 여부가 향후 부산 울산 경남 소위 PK 지역의 향배에 대해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이잖아요.
     
    거기다가 후임으로 만약에 전재수 후보의 6년 고등학교, 구덕고등학교 후배 하정우 AI 수석, 다른 수석도 아니고 AI 수석이 출마를 해서 만약에 동반 당선이 된다. 이렇게 하면 부산이 아이고야 부산말로 '디비졌다' 이렇게 될 거란 말이에요. 그런 점에서 이 선거는 한동훈이냐 아니냐 선거가 아니고 이번 판은 부산이 전재수냐 아니냐 아니면 AI 수석이냐 아니냐 이렇게 구도가 짜지려고 지금 하는 거거든요.
     
    그런데 저는 한동훈 대표가 저렇게 끼어들려고 하는 게 그만큼 처지가 궁색하구나. 대구 이야기도 있었고 또 수도권 어디 이야기도 있었고 그러는데 지금 당내에서 거의 보니까 고립무원인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저는 글쎄요, 한동훈 전 대표가 부산에 가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왜 부산에 가서 무슨 서사가 있다고 저러시는지 좀 이해가 잘 안 되는 그런 상황 아닌가 싶고 부산 시민들도 제가 볼 때는 이해 못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 박성태> 이중에서 한동훈 전 대표가 부산에 가는 이유를 설명해 줄 만한 분이 그래도 김근식 교수님이 뭐한 일이지만.
     
    ◆ 박원석> 아닐걸요.
     
    ◆ 김근식> 뭘 한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저는 그래서 처음에는 꼭 재보궐을 나가야 된다고 전제하지 마시라라는 조언을 드린 적은 있습니다. 왜냐하면 재보궐을 가야 되는 걸로 분위기가 프레임이 짜져버리면 발을 빼는 게 힘들어져요. 근데 제가 멀한이 되면서 재보궐을 나가는 게 기정사실화 돼 버렸어요. 그러니까 다음부터는 선택이 굉장히 신중할 수밖에 없고 그러다가 선택을 할 전략적인 고민을 해야 되는데 그게 자기가 주도할 수 있는 변수들이 별로 없잖아요. 상대에 의해서 판이 짜지는 상황이니까 조금 힘들어지는 상황이 되는 거예요.
     
    지금 부산 북갑에 조국 전 대표만 왔어도 상관없죠. 그러면 판이 커지고 말이 되는데 조국 대표가 안 오면 지금 우리 또 김영배 의원 말씀처럼 민주당에서 판을 바꿀 수가 있단 말이에요. 그러면 조금 자기가 주도하는 판하고 달라질 수 있는 거죠. 그래서 그런 면에서 고민이 굉장히 클 수밖에 없어요.
     
    ◇ 박성태> 김성열 최고위원님은 어떻게 보시나요?
     
    ◆ 김성열> 지금 한 전 대표한테 선택권은 마냥 있는 것 같진 않아요. 지금은 나가기로 한 이상 서울의 하남 그다음에 충남의 아산 아니면은 경기 안산 이런 곳들이 있는데요. 그런 곳들은 부산보다 더 힘들 거예요, 제가 보기에. 그렇다면은 그나마 괜찮은 곳이 부산이다. 아니면은 대구로 나갈 수도 있을 것 같기는 해요, 사실은. 왜냐하면 대구시장으로 현역 의원 중에 1명이 나가게 된다면 그 자리에 보궐이 생길 거 아닙니까? 그럼 그 자리에 무소속으로 나가서 해보는 방법도 있을 텐데 그거는 이기더라도 사실 어떻게 보면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말씀하셨는데 로우 인컴이 돼요. 이기더라도 그렇게 큰 지지를 못 받을 거예요. 그러다 보니까 부산으로 나가실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고 있고.
     
    근데 저는 그 부분은 좀 말씀드리고 싶어요. 지금 한동훈 대표께서 어쨌든 지난번 당 대표, 장동혁 대표와의 선거에 안 나간 건 정말 큰 실책이거든요. 그때 나가셨으면 우리 김근식 의원님도 당선되셨을 거예요. 그래서 그때 분명히 나가 주셨어야 되는데 그때 안 나간 건 굉장히 큰 실책이고 그래서 이제라도 나가시는 건 다행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 박성태> 나가는 건 찬성이다.
     
    ◆ 김성열> 근데 적어도 국민의힘에다가 뭔가를 바라는 식으로 말씀하시면 안 돼요. 3자 구도로 나가실 거면 난 쫓겨났잖아요. 쫓겨났으면 쫓겨난 서사를 그대로 유지하실 거면 국민의힘 나랑 단일화해라, 너네 후보 내지 마라. 이런 메시지 근처에도 가시면 안 돼요. 그냥 나는 3자 구도로 이기겠다고 가셔야 돼요.
     
    ◆ 김영배> 그러니까 이게 지금 국민의힘에게 필요한 거는 보수 재건 아닙니까? 대구에서조차도 김부겸이 당선돼야 보수가 재건된다. 이렇게 이야기하고 사람들이 거기에 동의한단 말이에요. 즉 이번 선거는 그냥 국민의힘은 망해야 된다. 그래야 보수가 다시 설 수 있다. 여기에 이제 지금 시대 정신으로 국민의힘 쪽은 말할 수가 있는데 한동훈 대표 입장에서는 장동혁 대표가 자기를 쫓아내기 위해서 당 대표가 된 거 아닙니까?
     
    그러면 장동혁 체제가 무너져야 어찌 보면 보수가 재건된다. 이런 주장이 핵심이 되게 될 텐데 그러면은 장동혁을 심판하러 가야지 왜 달랑 한 석 있는 부산의 전재수 까치밥까지도 먹으려고 거기에 기웃거린다. 이렇게 되는 쪽으로 가서는 도대체 이게 무슨 각을 써서 내가 보수의 무슨 전사가 어떻게 됩니까?
     
    ◆ 박원석> 배가 고프잖아요. 찬밥 더운밥 가릴 때가 아니라.
     
    ◇ 박성태> 장동혁 심판이면 어디로 가야 돼요?
     
    ◆ 김영배> 그거 하려면 대구로 가야죠. 대구로 가서 국민의힘이 공천한 후보하고 내가 붙어서 이기겠다. 이건 근본적으로 보수 재건의 길을 내가 걷겠다. 이 깃발을 들어야 그나마 이후에도 장동혁 체제가 무너지고 국민의힘이 만약에라도 어떤 다른 선택지가 생긴다면 한동훈으로 한번 가보자. 이렇게 모아서 가야지 이거를 와서 전재수 걸 뺏어 먹겠다고 덤비는 이게 지금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어요.
     
    ◆ 박원석> 당선 가능성도 중요하잖아요. 한동훈 전 대표 입장에서는 중요하죠. 그런 것도 저는 선택의 우선순위에 있다고 보고 이해합니다. 그냥 한번 출마해 보자고 출마하는 건 아니니까. 그런 면에서 부산을 선택하는 게 아닌가 싶은데 생각보다 그렇게 녹록지 않을 거예요. 일단 서병수 전 시장께서 지금 북구 당협위원장인데 당이 무공천해야 된다. 이 얘기했다가 지금 당협위원장이 보궐선거 나오면 사퇴하도록 규정을 바꿔버렸어요. 그러고 나서 지도부에서 누가 했는지 모르겠지만 0%보다 낮다. 한동훈 후보와 단일화할 가능성은. 그 얘기는 절대 단일화하지 않을 후보를 공천하겠다는 의지잖아요. 어차피 거기는 민주당 지역구였는데 져도 관계없다. 한동훈은 안 된다. 애니 띵 벗 한동훈. 이게 국민의힘 지도부의 선택일 거라고 봐요.
     
    그러면 단일화 없이 이겨야 되는데 아까 김성열 최고위원 얘기했듯이 그쪽은 쳐다보지도 말고 독자적으로 이기겠다. 근데 그게 그렇게 쉽지가 않아요. 왜 그러냐면 대구면 모르겠어요. 근데 부산은 생각보다 이 정권에 대해서 심판론이나 혹은 견제론이 그렇게 강하지 않습니다. 그보다 오히려 정치를 망쳐온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에 대한 심판론이 강해요. 그런 상황에서 그러면 한동훈 전 대표가 어떤 구도를 만들어서 이걸 이길까, 생각만큼 간단치 않다는 거고 하정우 AI 수석이 정치를 했던 분도 아니고 검증된 분도 아니지만 제가 하정우 AI 수석이 출마하면 선거의 성격이 바뀐다고 얘기하는 게 아마 민주당에서는 부산 과거와 부산의 미래 이런 구도를 만들려는 것 같아요.
     
    국민의힘과 박형준 시장 이런 분들은 다 과거고 그다음에 전재수와 하정우 이런 게 부산의 미래다. 그런 데다가 하정우 수석은 어떤 산업적 비전을 갖고 있는 사람이잖아요. 때문에 한동훈 출마의 의미가 많이 희석이 돼 버려요. 상대가 그렇게 나오면. 그러면 구도가 선명하게 살아나지 않는다는 거죠. 그러면 그다음에는 산수로 가요. 당의 지지율 이런 거에 따라서 쉽지가 않아요.
     
    ◆ 김근식> 맞아요. 그러니까 지도자급이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의 결단을 내리는 모습은 국민들한테 관심을 끕니다. 그러면 지더라도 아름다운 패배를 이끌어내는 서사를 만들어야 돼요. 노무현 대통령이 계속 바보 노무현처럼 지역주의를 타파하기 위해서 부산에 가서 지고 오는 것처럼 그건 대통령이 될 수 있는 이 토양을 쌓는 거거든요. 그렇다면 저도 김영배 의원님 생각에 큰 원칙적으로 맞다고 봐요.
     
    그러니까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가 가서 싸움을 걸 때 싸움의 정당성을 확보할 수 있는 곳으로 가야 되는 거죠. 그러면 제가 아까 그래서 지난주에 지지난주에 계속 말씀드렸던 게 주호영 국회부의장이 어떤 결정을 할지 아직은 모르겠으나 주호영 부의장을 진짜 정치 말년을 정말 보수 재건을 위해서 한 몸 던지겠다고 하시면 무소속 연대를 저는 하는 게 제일 좋다고 생각했잖아요.
     
    ◇ 박성태> 계속 그 얘기를 하셨죠.
     
    ◆ 김근식> 주호영 부의장도 무소속으로 출마해서 대구시장을 진짜 국민의힘 후보가 아니라 나를 뽑아서 보수에 회초리를 들어주세요라고 하고 그러면 수성갑에 한동훈 대표가 가서 국민의힘 후보가 아니라 나를 찍어서 당선시켜서 보수를 혼내주세요. 보수를 제대로 재건할 수 있게 힘을 실어주세요라고 하면 바람이 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거기서는 만약에 실패해도 정당성은 남는 거거든요. 그런 측면의 고민을 좀 더 저는 신중하게 해 봐야 된다. 그러니까 이번에 한동훈 대표가 뛸 수 있는 정당성 서사는 국민의힘은 이대로는 안 된다. 나를 통해서 국민의힘에게 역사적인 평가와 심판을 내려주세요라는 것으로 가는 게 맞죠.
     
    ◆ 김영배> 장동혁 대표가 지금 안심하고 출국을 일찍 했잖아요. 그 이유가 뭐냐 한동훈 대표가 부산 갈 것 같으니까 그런 것 같아요. 대구를 온다고 그랬으면은 지금 선거 운동을 해서 당을 지켜야 되는 상황인데 별로 리스크도 없어 보이고 장동혁 체제에 흔들릴 가능성이 없다 이렇게 생각하니까 오히려 본인은 지방선거 이후에 본인이 더 한 번 제대로 하려면 자기가 이제 자유 세계를 이끌어가는 지도자 국가 미국에 가서 한번 대한민국이 자유 세계의 일원으로 하려면 이게 지금 흔들리고 있다, 대한민국이. 그 이야기를 하려고 그러는 거 아니에요.
     
    ◇ 박성태> 어차피 장동혁 대표는 지방선거 전체의 승패보다도 한동훈 전 대표 못 들어오게 하는 게.
     
    ◆ 김영배> 자기 체제를 지켜야 되겠다. 이렇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보니까.
     
    ◇ 박성태> 한동훈 전 대표가 부산 북구갑 출마가 사실상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들이 많은데 여기서 그쪽 입장을 대변하실 분이 멀리 있는 김근식 교수님 한 분 계셔서 제가 들은 얘기를 잠깐 말씀드리면 친한계에서 얘기한 겁니다. 그냥 대구 이런 쪽도 낫지만 나중 대선 구도까지 생각한다면 부산의 지역 기반을 신경을 썼다는 쪽으로 해석이 되는 얘기를 친한계에서 했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여러분들이 다 대구 쪽으로 얘기하기 때문에 다른 방송에서 친한계 분들이 한 얘기를 저는 대신 전해드립니다.
     
    ◆ 김영배> 저도 고향이 부산인데요. 한동훈 대표를 부산 사람으로 생각 안 합니다. 본인이 거기 몇 년 살았다는 게 아마 검사할 때 좀 지역에 살았다는 뜻 같은데 그렇게 따지면 윤석열 대통령도 온 전국에 다 그 당시에 했던 이야기하고 비슷한 이야기인데.
     
    ◆ 김성열> 저도 한 말씀만 드리면 이게 그 서사를 만들어서 대권을 가겠다. 이거 좋은 생각이라고 저는 생각해요. 대구 가시는 것보다 오히려 부산에서 만약에 승리를 하시면 더 서사가 쌓일 수 있다. 정치적인 입지가 더 좋아질 거다. 다만 그거는 3자 구도에서 이준석 대표처럼 정말 남들이 보기 어려운 상황에서 이겨내야만 가능한 것이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 박성태> 알겠습니다. 오늘 일단 여기까지 네 분 얘기는 듣도록 하고 저희가 또 유튜브로 이어집니다. 원래 유튜브 더 재미있게 해요. 아까처럼 오늘 김근식 교수님이나 박원석 원님이 아까 이스라엘 국기와 북한 인권.
     
    ◆ 김성열> 추경 이야기해야 되는데.
     
    ◆ 박원석> 저기에서 하면 되니까, 2부에서.
     
    ◇ 박성태> 네 분과는 잠시 뒤에 유튜브에서 또 뵙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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