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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베트남서 자동차 기술 인력 육성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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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그룹, 베트남서 자동차 기술 인력 육성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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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그룹·코이카·베트남 정부, '인력 양성 MOU' 체결
    현대차그룹 "베트남은 현대차그룹의 아세안 전략의 핵심 거점"

     '베트남 자동차 분야 기술 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 MOU' 행사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코이카 장원삼 이사장, 베트남 교육훈련부 레 꿘 차관, 현대차그룹 성 김 사장. 현대차그룹 제공 '베트남 자동차 분야 기술 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 MOU' 행사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코이카 장원삼 이사장, 베트남 교육훈련부 레 꿘 차관, 현대차그룹 성 김 사장.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이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베트남 정부와 손 잡고 베트남 현지 자동차 분야 기술 인력 양성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전날 하노이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코이카, 베트남 교육훈련부와 함께 '베트남 자동차 분야 기술 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현대차그룹 성 김 전략기획담당 사장과 코이카 장원삼 이사장, 베트남 교육훈련부 레 꿘(Le Quan) 차관 등이 참석했다.
     
    협약을 계기로 현대차그룹은 산업 현장 수요를 반영한 교육 커리큘럼 기획에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금형·성형·용접 등 현장 중심의 직무 교육을 통해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 인재 육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코이카는 인력 양성 사업 기획과 기술 훈련 프로그램 운영 총괄, 사업 전반 관리를 담당하며, 베트남 교육훈련부는 산하 직업교육 훈련 기관을 통해 각종 운영 지원을 맡는다.
     
    교육 프로그램은 올해 하반기 베트남 현지에서 자동차 분야 기술 교육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시작해 2031년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수료자들이 자동차 부품 관련 기업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기회도 제공된다.
     
    현대차그룹 성 김 전략기획담당 사장은 "현대차그룹의 전문 인력 양성 노하우를 코이카의 개발 협력 전문성과 접목해 베트남 학생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자동차 관련 산업 현장으로 진로 연계가 강화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코이카 장원삼 이사장은 "이번 MOU로 산학관 파트너십 기반의 인재 양성 협력 체계를 구축했으며, 베트남 산업 수요에 맞춘 인적 경쟁력과 자동차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베트남 교육훈련부 레 꿘 차관은 "베트남 정부는 이번 협력을 통해 전문 인력 부족 문제를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자동차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가 발굴하겠다"고 언급했다.
     
    현대차그룹은 베트남 자동차산업의 핵심 기업으로, 현지 자동차 시장에서 선두권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 지난해 현대차그룹은 현지에서 총 8만 251대를 판매해, 현지 메이커인 빈패스트(Vinfast)에 이어 판매량 2위를 기록했다. 올해도 3월까지 전년 대비 13.4% 늘어난 2만 155대를 판매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베트남을 아세안 자동차 산업의 핵심 시장이자 미래 성장 거점으로 보고, 현지 합작 공장인 HTMV를 운영하는 등 현지 생산과 판매 기반도 강화 중이다. 아울러 베트남에서 미래 세대 교육과 환경 복원에 이르기까지 지역사회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펼치고 있다.
     
    대표적으로 '현대점프스쿨 베트남'은 2020년 베트남 현지에서 시작한 교육 사회공헌 사업이다. 현지 대학생 멘토들이 소외 계층 청소년들을 가르치고, 장학금과 진로 관련 멘토링을 제공받는 구조다. 현재까지 대학생 교사 530명으로부터 청소년 2886명이 교육 지원을 받았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베트남은 현대차그룹의 아세안 전략의 핵심 거점이자 동반 성장을 꾸준히 실천해 온 시장"이라며 "앞으로도 교육·복지·환경 등 베트남 사회 전반에 걸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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