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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 사망' 대구 남구 낙석사고, 현장 감식 완료·응급복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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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행자 사망' 대구 남구 낙석사고, 현장 감식 완료·응급복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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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행자가 사망한 도심 낙석사고 발생 지역의 응급복구가 시작된다.

    21일 대구시에 따르면 최근 대구경찰청은 대구 남구 봉덕동 지하차로 낙석 사고 현장 감식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시는 사고가 난 지하차도 출입구를 전면 폐쇄하고 다음달까지 응급복구를 추진한다.

    응급복구 방안으로는 붕괴 원인인 수목 제거가 대표적이다. 또 비탈면 상부 구간에 낙석 방지 그물망과 방수포를, 하부 구간에는 낙석 밀림 방지를 위해 톤마대를 설치한다.

    사고 현장 통행이 재개될지는 6월 응급복구가 완료된 후에 결정된다.

    시는 중장기 대책으로는 사고 현장에 대한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진행해 급경사지로 지정을 검토하고 지반 특성 분석을 위해 지반조사, 사면안정해석 등 정밀조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비탈면 안정화 공법을 선택한 뒤 낙석방지를 위한 정비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중장기 대책 완료까지는 2~3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는 "실태조사와 주민 의견수렴, 정밀조사 및 타당성 검토 등을 거쳐 행정안전부에 정비사업 대상 지정을 신청하고, 국비를 확보해 추진하겠다. 관련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사업 기간을 단축하고 주민 안전 확보와 생활 불편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당초 1억 원이었던 급경사지 실태조사 예산을 2억 5천만 원으로 늘렸다. 사고 지역뿐 아니라 잠재적 위험지역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함이다.

    박희준 대구시 재난안전실장은 "시민 여러분께서 불안해하지 않도록 현장 안전조치와 응급복구를 신속하게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잠재 위험지역까지 전면 재점검해 보다 촘촘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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