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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째 파업을 벌이고 있는 화물연대와 운송업계와의 첫 협상이 성과없이 끝난 가운데, 28일 2차 협상이 계속된다.
화물연대는 27일 저녁 서울 방배동 화련회관에서 열린 컨테이너운송사업자협의회와의 첫 교섭이 운송료 인상범위를 둘러싼 논쟁 끝에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종결됐다고 밝혔다.
현재 운송업체들은 운송료를 최대 5%까지만 인상하겠다는 입장인 반면, 화물연대는 30% 인상을 요구하고 있어 입장차가 큰 상황이다.
첫 교섭은 입장차이만 확인했지만 협상은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화물연대와 운송업계는 이날 오후 3시 화련회관에서 재협상을 갖기로 했으며, 2차 협상에서는 협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7개 운송업체가 대표성을 갖고 교섭에 나서기로 했다.
화물연대는 앞서 이날 오전 10시로 예정된 국토해양부와의 대화도 계속 이어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