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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히는 기자, 읽히는 기사. CBS 사회부 김태헌입니다.
커지는 '상법 개정' 파열음…금감원장 F4 회의도 불참
금감원, 정부에 상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 반대 의견 개진
한화에어로 3.6조 유상증자 제동…금감원 정정 요구
대체거래소 프리마켓 급등락…금감원 "투자 유의"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의 프리마켓 시간대 주가가 급등락하는 현상이 반복되면서 금융당국이 투자 유의를 당부했다. 금융감독원은 27일 "대체거래소 프리마켓 거래 때 가격 착시 효과로 인한 추종 매매 등 예기치 못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모방 거래를 자제하고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제4인뱅' 인가전에 4곳 출사표…"혁신·포용 종합평가" 제4인터넷전문은행 인가전에 4곳이 출사표를 냈다. 금융위원회는 소소뱅크·포도뱅크·한국소호은행·AMZ뱅크 등 4곳이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을 접수했다고 27일 밝혔다.
거부권 시한 열흘…'상법 개정' 중심에 선 이복현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문턱을 넘은 상법 개정안의 재의요구권(거부권) 시한이 열흘도 남지 않은 가운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연일 거부권 반대 목소리를 냈다. 거부권 행사를 "직을 걸고서라도 반대하겠다"더니 경제단체에 공개토론을 제안하고 라디오까지 출연하며 논쟁의 중심을 자처한 것이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전날 '주주가치 보호 관련 주요 입법례 등 참고사항'을 발표했다. 상법 개정안에 담긴 주주의 충실 의무가 미국 50개주 중 36개주에서 인정되고 있고 영국과 일본 등 주요 선진국 모두 주주이익 보호 의무를 인정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이복현 "삼부토건 4월 내 처리…MBK 변제는 거짓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사건 조사를 다음 달 내로 마치겠다고 공언했다. 이 원장은 26일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가급적 4월 중 처리하려고 한다"며 "구체적으로 말씀을 드리기는 어렵지만 검찰이나 증권선물위원회 협의 등 절차를 당연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감원 '코스피 7분 먹통' 사고 한국거래소 검사 착수 한국거래소 시스템 오류로 코스피 전 종목 거래 체결이 7분간 멈춘 초유의 사고에 대해 금융당국이 검사에 착수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부터 한국거래소 전산장애 사고와 관련한 검사를 진행한다.
복마전 기업銀…882억 부당대출에 은폐 정황까지 IBK기업은행 전·현직 임직원이 실타래처럼 얽힌 800억원대 부당대출이 금융감독원 검사에서 적발됐다. 금감원은 기업은행 내부 관계자들이 검사를 앞두고 자체 조사 자료를 삭제한 조직적 은폐 정황도 잡았다. 금감원은 25일 이런 내용을 담은 '이해관계자 등과의 부당거래에 대한 최근 금감원 검사 사례'를 공개했다.
가계대출 갈팡질팡…금융위, 은행 담당자들 소집령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기조가 갈팡질팡 행보를 보이면서 시장의 혼란을 부추긴다는 지적이 나온다. 올해 초 대출금리 인하를 우회적으로 주문하던 태도에서 한 달여 만에 대출 조이기로 뒤집은 당국의 입장 때문이다.
하나은행, 제4인뱅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 합류 하나은행이 제4인터넷전문은행 인가를 준비하는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에 참여한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최근 한국신용데이터(KCD)에 투자의향서를 제출했다.
[단독]민주당 주도 대출 가산금리 손질, 은행권도 사실상 수용 가산금리 명목으로 각종 보험료나 출연료 등 법적 비용을 대출자에게 떠넘겨온 은행업계 관행이 개선될 가능성이 커졌다. 은행권이 관련 규제가 담긴 은행법 개정안을 사실상 수용한다는 공식 입장을 국회에 밝히면서다. 24일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은행연합회는 지난달 17일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실에 '은행법 개정안 재발의안 관련 의견'을 제출했다.
1년5개월 만에 공매도 재개…외국인 돌아오나 오는 31일 1년 5개월 만의 공매도 전면 재개로 외국인 투자자가 돌아올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일각에선 단기 변동성 확대로 주가 하락 우려가 제기되지만 그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것이 중론이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의 코스피 순매도는 최근 7개월간 이어졌다. 지난 21일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주식 시가총액은 약 741조원으로 전체 29.2%다.
양배추 한 포기 6천원…배추보다 비싸져 양배추 한 포기 값이 6천원을 넘어서 1년새 50% 급등한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집계에 따르면 이달 대형마트·전통시장 양배추 평균 소매가는 6012원이다. 배추 한포기 평균(5506원)보다 600원가량 비싼 값이다.
국토부, 서울 지하철 2호선 탈선 원인 조사 국토교통부가 서울 지하철 2호선 탈선 사고와 관련해 철도재난안전상황실을 구성하고 원인 조사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23일 "철도안전정책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철도안전감독관,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 구성된 철도재난안전상황실을 구성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금감원 '코스피 7분 먹통' 사고 점검 나설 듯 한국거래소 시스템 오류로 코스피 전 종목 거래 체결이 7분간 멈춘 초유의 사고에 대해 금융당국 검사가 이뤄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한국거래소 전산장애 관련 상황을 파악 중이다.
내일부터 삼전·하이닉스도 퇴근 후 거래…넥스트레이드 종목 350개로 대체거래소(ATS)인 넥스트레이드(NXT) 거래 종목이 350개로 늘어난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넥스트레이드 거래 종목이 110개에서 350개로 확대된다.
과거 토허제 효과 어땠나…거래 줄었지만 집값은 상승세 서울 강남 3구와 용산구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제) 확대 지정이 24일부터 시행된다. 이들 지역 40만 가구에 대해 전세보증금을 끼고 집을 사는 '갭투자'가 금지된다. 과거 잠실과 삼성, 대치, 청담동 등에 대한 토허제 시행 당시엔 거래량은 급감했지만 집값 자체는 시행 전후 별다른 변동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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